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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맥세이프 카드지갑 구매하셨나요?



날이 한창 쌀쌀해지던 지난 10월, 정신없이 일상을 보내고 있던 제 눈에 들어온 아이폰 12 pro와 신규 액세서리들..... 이제는 탈퇴했다고 생각했던 ‘앱등이’의 명예퇴직(?) 날을 까맣게 잊어버린 채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제 손에는 아이폰 12 pro가...... 크흛....!

 

그렇게 얼렁뚱땅 핸드폰을 바꿔버리고 이쁜 정품 투명케이스도 끼워놨는데.... '이거 맥세이프 액세서리 안 쓸 거면 소용없는 거 아냐?'라는 자기 합리화가 이루어졌곸ㅋㅋㅋㅋㅋㅋㅋ 굳이 굳이 12로 바꿔놨는데 시그니처 액세서리 안 써주면 아깝기도 하고.... 그래도 애플에서 쓰라고 만들어준 건데 안 쓰면 좀 그렇지 않나....라는 흑우 마인드가 강하게 형성되는 동시에!

 

정신을 차려보니 제 손엔 또다시 맥세이프 카드지갑이.....@

 

얄루!!!!

 

아니 요즘 자꾸 이렇게 지름신이 임하시면 정신을 놓을 때가 종종 있더라고요... 제 지갑은 매우 배고파하는데 마음만 배불러가고ㅠㅠ 역시 애플ㅠㅠ 장사할 줄 알아....

 

근데 이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구하는 과정이 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이 녀석이 욕이란 욕은 다 먹더니 결국 품절이더군요... 웹 쇼핑몰에도 없고, 쿠팡에도 없으며, 심지어 공홈에서도 몇 줄을 기다려야 한다는 문구만 보였습니다. 아니 무슨;; 최신폰 액세서리가 철 지난 것들보다 구하기가 힘들답니까? 그것도 출시된 지 두 달이 다돼가는 시점에서.....? 그래도 뭐 하는 수 없이 쿠팡에 예약 알람 설정해놓고 하루하루 기다리던 중 지인이 가로수길 애플 매장에 아이패드를 픽업하러 간다는 얘기를 듣고 '혹시.......?' 하는 마음에 가서 있으면 사달라고 부탁 좀 했습니다. 

 

 

역시 사람이 마냥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기적같이 검정, 네이비가 한 개씩 남아있었고 바-로 구매대행을 진행했습죠. 핳ㅎ

원래는 '새들 브라운' 색상을 사고 싶었지만 없다는데요 뭘. 우짤 수 없줴3 나중에 재고 있으면 또 사는 걸로 하고 본격 리뷰 가겠습니다. 

 

 

제품은 위의 투명한 꽁다리를 힘 있게 잡아당기면 뽁! 하고 열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만 봤던 것보다 실물로 영접하는 게 훠어어어어얼씬 예뻤습니다.

 

 

너무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적절한 네이비색을 띠고 있어서 퍼시픽 블루인 제 핸드폰과도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구성품... 이랄건 없고 언제나 그렇듯 당연히 들어있는 디자인 캘리포니아 설명서(?)만이 들어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카드 모양의 더미가 들어있는데, 뒷면에는 손으로 밀어 올리라는 친절한 표시까지 있습니다.

 

 

더미 카드는 뭐... 네. 별것 없습니다. 더지주제에 디테일하게도 만들어졌네욯ㅎ 75000원 돈값하는 녀석입니다.

 

 

실제로 카드를 넣어본 실착 샷(?)입니다! 카드는 한 개만 넣어도 지갑 안쪽에 단단히 잡아주는 장치가 있어서 빠지진 않지만 한 장만 넣으니 뭔가 비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추가로 넣다 보니 두장이 넉넉하게 들어가고, 세장까지 빡빡하게 잘 들어갑니다. 4장부터는 완전히 무리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제가 생각했을 땐 이 녀석은 딱 세장 넣고 다니라고 만들어진 녀석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아 많이 들고 다니는 신용카드 한 장, 직불카드 한 장, 주민등록증 이렇게 세장 들고 다닐 예정입니다. (밴드가 많이 거슬리는군요... 흠...........)

 

 

뭐야 엄지손가락 왜저렇게 생겼어;;

 

핸드폰 부착 샷! 너므너므너므너므 예쁩니다. 진짜 어디 가서 막 카드 긁고 싶게 생긴 녀석이쥬ㅠㅠ 괜히 떼었다 붙였다를 반복하게 만들고....ㅠㅜ 아! 중요한 자력은 그렇게 약하지 않습니다! 여타 블로그나 유튜브 영상 같은데 보면 뭐 주머니에 넣다가 걸려서 떨어진다거나? 핸드폰 사용 중 파지를 조금만 잘못해도 떼어진다는 얘기가 있던데 저는 그런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아주 잘 붙어있더군용ㅎㅎ

 

아 물론 이번 12 시리즈 투명케이스가 손에서 미끄러질 정도로 마찰력이 약하다는 말이 있듯이 저도 케이스에서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어 번 정도 떨어뜨릴 뻔 했거든욯ㅎ; 그래서 그런지 뒷면에 카드지갑을 붙였을 때 밑부분(?) 이 양옆으로 좀 잘 밀린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의식하고 힘주었을 때 얘기지 하루 종일 들고 다녀본 결과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녔습니다. 

 

도리어 저에게 좀 불편함으로 다가왔던 것은 다들 카드지갑 부착 후 그립감이 좋아졌다거나 편해졌다는 얘기들이 많은데 저는 반대였습니다. 그립감..... 이? 좋아지진 않아욯ㅎ 조금은 뚱뚱한 보조배터리를 들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런 부분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말라고 약하지도 강하지도 않은 정말 딱! 적당한 자성을 지닌 녀석으로 만들어진 것이니 그 점 또한 단점이라 하기엔 오늘 제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크흐~이쁘다 이뻐..... 자꾸만 떼었다 붙었다 하게 되는.... 그런 그립감ㅠㅜ 너무 좋습니다ㅠㅜ

 

 

쬐~꼼은 두꺼워졌죠? 싫어하실 분들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두께감입니다. 하지만... 무한 행복 회로를 돌리고 있는 저에겐 단지 안정적인 파지 상태를 제공해주는 이쁜 녀석일 뿐....ㅎㅎ

 

 

눼에! 이렇게 맥세이프 카드지갑 오픈기를 함께했는데요, 전체적으로 저는 매우 만족에 한 표를 던지는 바입니다. 여러분들도 추운 겨울 가뜩이나 무거운 외투에 지갑이 짐이 될 것 같다거나? 손 시려 죽겠는데 교통카드 찍으랴~ 결재할 때 카드 꺼내랴~ 귀찮으시다면! 핸드폰 뒤에 사랑스레 기생 중인 이 녀석 들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만 물러나며~ 오늘도 긴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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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핸드폰 바꾸셨나요....?

 

 

드디어...... 드디어.....! 아이폰 12 pro가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끼야아ㅏㅇ앙아ㅏ아앙아아아앍!!!!!!!!!!!

12/12 pro가 나올 때에는 mini와 max를 기다렸고, 그 둘마저 출시했을 때에는 다시 pro에 눈길이 가서 기다렸지만 역시 인생은 타이밍.... 구매할 타이밍을 놓쳐버렸습니다ㅠㅠ자급제도 더 이상 구할 수 없고 대리점을 통해 구매하려 해도 물량이 없다는 대답만 듣고 올 수밖에 없었지요ㅠ 그러던 중 아시는 분의 대리점에서 딱! 제가 원하는 모델, 색상, 기가수를 가진 모델을 구했단 얘길 듣고 주저 없이 날아가서 픽업해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구매한 제 아이폰은! 12 pro 퍼시픽블루 색상 128G 모델입니다!!! 지인짜 너무너무 예쁘지않습니꽈 여러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니와 기본 12의 블루 색상은 뭔가 쨍한 색상의 느낌에 별로 정이 안 갔는데 이 녀석은 오래오래 사용해도 전혀 질릴자신이없는 그런 때깔을 보유한 녀석입니다ㅠㅠㅠ 골드와 화이트는 처음부터 제 취향과 맞지 않아 선택에서 제외했고, 그래파이트와 퍼시픽블루 색상 중 고민하고 있었는데 애플샵에서 실물을 확인하곤 블루 색상으로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대리점에서 개통을 했기 때문에 요금제도 기존에 사용하던 KT 요금제에서 동일한 요금제이지만 5G 라인이 게에 만원 더비 싼 요금제를 선택하게 되었고, 편법이지만 추후에 다시 LTE 요금제로 돌아올 수 있답니다. 기본 사용 3개월을 지내고 다시 바꾸는 방법인데요, 제가 있는 동네는 5G와 LTE가 왔다 갔다 정신을 못 차리는 관계로 3개월 후에 LTE 요금제로 다시 갈아탈 예정입니다. (이게 진짜 써보니 5G가 반쪽짜리더라고요......)

 

일단 제가 미니도, 기본 12도, max도 아닌 pro를 구매하게 된 이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선 처음에는 미니 아니면 맥스를 구매하려고 했습니다. 미니는 제가 남자치곤 손이 작은 편이기에 딱 맞는 그립감에 끌렸고, 영상 콘텐츠 같은 경우 패드가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될 일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max를 생각했던 이유는.... 당연히 최고스펙 모델인 데다가 크기가 커서입니다. 아이폰은 티가나 게 작아지거나 티가나 게 커지지 않는 이상 '아!! 핸드폰 바꿨다!!'라는 느낌이 없습니다~

이번에 핸드폰을 바꾸기 전에 사용하던 모델이 '아이폰 x' 모델인데, 어차피 물리 홈버튼도 없었겠다... 노치 크기도 똑같겠다.... 기본이나 프로로 바꾸면 화면 크기도 비슷하겠다.... 이거 3년 만에 폰 바꾼 느낌 내려면 미니 아니면 맥스지!!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말이 많았는데, 한마디로 오랜만에 폰 바꾼 기분 좀 내고 싶으면 정말 작거나 정말 크거나 둘 중 하나이고 싶었던 겁니다. 그러던 중 그래도 고가의 휴대폰을 바꾸는데 실물 한번 안 보고 바꿀 순 없다는 생각에 애플 공식 매장에 들려 실물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니는 너-무 작고 맥스는 너-무 커서 둘 다 정말 제 취향은 아니었던겁니닼ㅋㅋㅋㅋㅋ 미니로 이동 중에 텍스트를 치거나 영상을 확인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답답하고.... 맥스는 그냥 들고 다니는 것부터가 걱정이었습니다. 너무 크고 너무 무거웠거든요.... (제 손목 관절이 걱정돼서;;;) 그렇게 선택지는 본연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12 / 12 rpo로 바뀌게 되었고 '기왕 사는 거 사진 찍는 것도 좋아하고 하니 pro로 사자!' 해서 pro를 구매하게 된 겁니다.

 

(아............ 이게 아이폰 12 pro를 사놓고 이 모습을 12 pro로 찍을 수 없다는 게 너무 한입니다ㅠㅜ 이 영롱한 모습을 좋은 카메라로 담을 수 없다늬이ㅣ이이ㅠㅜㅠㅜㅠㅜㅠㅜ)

 

사실 색상과 기종, 원하는 기가수까지 삼박자를 다 맞추려면 현재 완벽히 가능한 건 미니, 어느 정도 가능한 건 맥스, 기본 12와 12 pro는 선택권이 거의 없습니다. 엄청 큰 기가수만 남아있거나 색상이 없거나 둘 중 하나여서 반 포기상태였던 것도 있지만...... 저는 너무 큰 메모리는 필요 없어서 차라리 그 돈으로 기가수를 낮추고 액세서리를 구입하자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던 거라 후회는 없죠!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이슈거리도 아니게 된 충전기의 실종! 박스 디자인은 매우 간결/심플 해졌고 두께도 전작에 비해 확연히 얇아졌으며 구성품도 선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애플 스티커는 주는군요.... 물론 한 장밖에 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로의 가장 큰 장점이자 차이점으로는 옆면 프레임이 유광으로 반짝반짝한다는 건데요! 이걸 포함해서 뒷면의 매트한 퍼시픽 블루의 색상이라던지 등이 사진으로 표현이 다 안돼서 너무 속상합니다ㅠㅜ 제가 전에 사용하던 아이폰 x와 또 다른 점은 핸드폰 밑면의 스피커 홀이 양쪽 다 5개로 동일했었는데 이번엔 왼쪽 3개 오른쪽 5개로 바뀐 것입니다! 만...... 뭐가 다른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닿ㅎ

 

 

그리고 가장 크게 기대하고 걱정했던 인덕션 카메라! 저는 평소 카페나 집에서도 어디에 자리하면 핸드폰을 뒤집어 놓는 게 습관인데, 전작인 아이폰 11 pro부터 핸드폰 뒷면에서 카메라가 차지하는 부분이 너무 커졌다는 생각에 '으;저게 뭐야 카메라 디자인 극혐;' 했지만?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 보다 보니 괜찮고, 더 보다 보니 이제는 이뻐 보이기까지 합니다.ㅎ

 

쨌던 지나친 뒷북이지만 어찌어찌하여 그토록 원하던 핸드폰까지 손에 넣었으니 하는 말입니다.... 여러분도 이제라도 아이폰 12로 기종을 변경할 계획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지금 당장 물건 없다고 맞춰서 구매하시지 마시고 조금 더 기다려 본 후에 원하는 색상, 용량, 스펙을 찾아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지금 대리점에 가면 물건 없다고 남는 것들만 보여주시는 이유가 두 달 넘게 물량이 들어오지 않아서 대리점을 운영하시는 분들도 물건은 쟁여놓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꾸 통신사 변경하면 있다고 꼬시는 것이라ㄱ....... 크흠. (그래야 더 많이 남길 수 있다나 뭐라나ㅎㅎ) 

 

이로써 잡다한 이야기만 주저리주저리 떠든 저의 구매후기를 마치고, 다음번엔 기존 모델과의 차이점, 12 pro모델의 장단점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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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어떤 면도기 사용하시나요?



저는 원래 모(?)가 많지 않아 면도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닙니다. 한 이틀 안 해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고 3~4일째 즈음되어서야 샤워할 때 간단히 면도를 해주는 편인데요, 아무래도 이렇게 면도를 습관처럼 자주 하는 편은 아니다 보니 세 번에 한 번꼴로 피를 보곤 합니다...... 마이 아픕니ㄷ..ㅏ....ㅠㅜ

 

아무리 군대를 다녀왔다 하지만 그때도 못했던 거 지금이라고 잘할 리 없죠... 그래서!!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긴 김에 큰 맘먹고 필립스 전동(?) 면도기를 하나 질러버렸습니다! 

 

정가는 20~30만 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 아시는 분이 임직원 쇼핑 사이트가 열렸다고 해서 12만 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근데 찾아보니 현재도 많은 사이트에서 할인한 가격으로 14만 원 정도에 판매가 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글 제목에도 적혀있는 'S6630'를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바로 확인 가능하 실겁니닿ㅎ

 

 

 

 

쨌던@! 소개해드릴 겸 약간의 자랑도 할 겸 얘기를 해보자면~ 언박싱을 딱! 하자마자 보이는 본체와 충전기,

 

 

 

 

청소솔과 정체모를(?) 녀석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 녀석은 뭐 별건 아니고 뒤에서도 보여드릴 건데, 면도기의 헤드 부분이 손쉽게 탈착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각 상황과 부위에 맞게 부속품을 연결해서 면도를 하라고 그리 제작된 것인데요, 저놈은 턱선과 구레나룻? 부분용입니다.

 

 

 

 

크흐~ 사실 '내가 고가의 면도기를 구매했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 준 가장 큰 요소는 이 멋들어진 하드케이스 덕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전동 면도기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손쉬운 면도가 필요하시거나 굳이 습식으로 면도를 하는 게 아니어도 건식으로도 간단히 할 수 있는 면도를 원해서 구매를 결정하지~싶은데, 필립스로 그런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알았는지 어디 이동하거나 출장이 잦은 분들을 위해 짱짱한 하드케이스를 기본 제공해주었습니다. 이것 참 마음에 드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로도 제가 제품을 구매하고 며칠 후에 외박을 해야 할 일이 생겨서 면도기를 챙겨갔고, 직접 사용을 해본 결과 거참 너무너무 편리했습니닿ㅎ

 

 

 

 

새 제품을 케이스에서 막 꺼내면 저렇게 돌리지 말고 꼭! 하고 뽑아 쓰세요~ 하는 설명서가 달려있습니다. 이게 또 괜히 잘 안 쓸 것 같으면서도 고가의 면도기를 갖고 있다는 그런.... 느낌적 느낌(?)을 주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설명서를 치우게 되면 

 

 

 

 

전원 버튼과 가드 모드 버튼 그리고 LED 상태창을 띄워줄 여백의 공간이 있습니다. 사용 지속시간의 경우에 1시간 완충 1시간 사용 가능이라고 기재되어있는데 저 같은 경우 한 번 사용 시 5분 미만으로 면도가 끝나기 때문에 최대 5분으로 잡고 이틀에 한 번 한다 가정하면 3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가드 모드'를 할 수 있는 버튼인데. 가드 모드 하고해서 별다를 건 없고 속도가 좀 느려집니다. 네 끝이에요.ㅎㅎ 진짜 뭐 다른 건 없습니다. 

 

 

 

 

청소는 하루에 한 번 솔로 털어내고 간단한 물세척, 일주일에 한 번 날까지 분리해서 세밀한 세척을 권장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그냥 일주일에 한번 솔과 물로 세척을 하고 2~3주에 한번 분리세척을 해도 관리는 충분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동그라미 부분을 누르면 뚜껑이 열리는 구조인데 안에는 뭐... 별것없습니닿ㅎ 완전 방수등급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틈이 없다는 것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방금 세척을 해서 물기가 좀 있습니닿ㅎ)

 

분리세척 시에는 뚜껑 윗부분에 저 파란색 동그라미를 누르면서 돌리면 완전 분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좀 더 알아보니 이게 자동세척과 충전을 지원하는 자동세척 거치대를 또 별매하고 있더라고요? 너무 편할 것 같아서 10만 원 정도 하는 싸지 않은 가격임에도 구매를 하려 했는데 설명서를 읽다 보니.... 시리즈 5000, 7000, 9000만 완전 지원이고 이외의 시리즈는 본사에 전화로 자세히 물어본 후 구매하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짝수를 차별하면 어쩝니까..... 이 뭐 아이폰도 아니고,...... 자동세척 거치대 또한 종류가 한 가지가 아니고 지원하는 모델이 상이하기에 그 내용은 제가 구매가 가능하다면 추가 구매하고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 필립스 전동 면도기를 구매하실 분들은 자동세척 거치대까지 같이 알아보신 후에 결정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면도 성능이야 뭐.... 할인을 해도 10만 원이 넘어가는 제품인데 두말할 필요 없겠지요? 예. 좋습니다. 감각 둔탱이인 제가 느끼기에도 '오~! 부드럽다! 깔끔하다!'라고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니 사실 '초밀착 컷팅' 이라느니 '리프트&컷 시스템' 이라느니 '인텔리전트 쉐이빙 센서'가 포함돼있다느니 잘 모르겠고 그냥 여러 개의 날이 안전한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쾌적한 면도 환경을 제공한다~ 정도로 받아들여주시면 되겠습니다.

 

뭐 건식의 상황에서와 습식의 상황에서 면도 환경이 어떻다느니~하는 얘기를 좀 더 하고 싶지만 아침에 다 씻고 나와서 얼굴에 수분크림 바르기 전 건식으로 슥-한번 할 때도 너무 좋고 샤워하면서 쉐이빙 폼과 함께 면도를 하는 상황에서도 너무 좋았기 때문에 딱히 비교할 게 없었습니다.ㅎㅅㅎ 네 면도라는 게 그냥 면도하는 거지 뭐 크게 설명드릴 게 없더라고요. 하핳ㅎ핳

 

쨌던@! 나름 너무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 필립스 시리즈 6000면 도기! 제 소개글이 여러분의 지름신께 어떠한 영향이라도 끼쳐드렸다면 그걸로 만족하며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짧지 않은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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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청주 운리단길에 분위기 좋은 카페 ‘쉐르 엘제이’ 가보셨나요?






자격증 시험을 위해 청주에 와서 혼자 모텔방을 잡고 멍~때리던 찰나 이렇게 있으면 내일 있을 시험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을 것 같아 콧바람도 쐴 겸 카페를 찾아 나섰다가 가게 된 곳이 이 ‘쉐르 엘제이’였습니다.





저녁 8시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 바이러스’의 영향 때문인지 주위 가게들은 모두 문을 닫고 있었고 이 가게만 홀로 빛나고 있었습니다.ㅎㅎ




그런데 이게 무슨 일...?! 그냥 찾아간 것치곤 너 어어어 무 이쁜 카페가 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거 가벼운 마음으로 나섰다가 초저녁에 감성 풍부해지겠다~ 싶어서 얼른 들어가서 야외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야외 공간도 너무 분위기 있고 (춥지만 않으면) 밖에서 커피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에는 더 이쁘고 더 분위기 좋았습니다. 진짜 혼자 후드티 뒤집어쓰고 헤드셋 걸치고 오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이 카페 원래 층고가 한참 높은데 계단까지 저렇게 생겨서 지인짜 높아 보입니다. 위층은 코로나 때문에 불을 꺼놓으신 건지..... 아니면 원래 가정집으로 사용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갔을 때에는 올라가진 못해 보였습니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어 놓은 것 같은 생김새를 띄고 있는데, 인테리어도 너무너무 잘해놓으셨고 내부 공간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공간은 아녔습니다.





크리스마스 캐럴 틀어놓으면 너무너무 잘 어울릴 것 같은 인테리어부터





높은 층고와 어울리는 샹들리에, 벽에 비추는 빔프로젝터까지 느낌의 끝판왕이었습니다. 야외 공간도 충분하고 (요즘은 조금 춥지많ㅎ) 들어가는 입구 바로 앞 공간과 다른 별도의 룸 같은 곳이 또 있는데, 다른 사람들도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ㅜㅠ


 

 

아;; 너무 맛있어서 사진은 못 찍고 먹어버렸지만.... 저는 크로플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포장해가서 먹었습니다.

포장 가능하냐고 여쭤봤을 때에도 당연히 된다 하시는 말부터 아이스크림 더 넣어드리냐~ 꿀은 더 안 필요하시냐~

가는 길 얼마나 걸리시냐~ 사장님이 정말 너무너무 친절하셨습니다. 가정집을 리모델링한 것 같은 모양으로 봤을 때 아~마도 집주인분이 아니실까 생각되는 중년 부부 사장님들은 따뜻한 카페 분위기와 걸맞은 그런 분들이셨습니다.

 

 

 

 

차아아아암.... 그냥 손세정제 하나만 떡하니 놔둬도 이상하진 않은데 저렇게 세심한 모습을 보면 괜히 더 디테일해 보입니다ㅎㅅㅎ

 

지나고 나서 쓰는 얘기지만 결과적으로 자격증 시험은 (다행히) 성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전날 밤 들렀던 분위기 좋은 카페의 영향이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이... 크흠 여러분도 본가와 멀지 않은 곳에 카페 '쉐르 엘제이'가 있다면 친구와 혹은 연인과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이렇게 좋은 장소 한 곳 추천드리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짧지 않은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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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자격증 있으신가요....? ㅠㅠ

 



전............................................................없습니ㄷ....................................................................................




어느덧 11월 중순이 넘어가고 쌀쌀해졌다는 말이 입에 붙을 정도로 일교차가 커지는 요즘입니다. 냥이들도 추운지 서로 체온을 나누고 있네요....ㅎㅎ




 

그런 날씨에 저를 더욱 쌀쌀하게 만드는 건 텅텅 빈 제 이력ㅅ... 크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지지난달, 그러니까 올해 9월에 무려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소방안전관리자 1급 자격증을 손에 넣었습니다. 뭐 필요에 의해서 취득하긴 했다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힘들 거라곤 아무도 얘기 안 해줬잖ㅇ......................

 

왜! 이렇게 오래거렸냐. 심지어 교육은 2월에 들었는뎋ㅎㅎ하핳하핳ㅎ핳핳 아 물론 그때부터 줄-곳 탈락해온 것은 아니고 2월 말에 교육을 수료하고 나서 거센 코로나의 영향으로 재시험이 몇 개월간 중단되었습니다. 그래서 6월부터 재개하여 끊임없이 덤빈 결과..... 붙긴 붙었습니닿ㅎ

 

우선 소방안전관리자 1급을 취득하려면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게 교육이 요즘 같은 때에는 비대면으로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던데 그렇게 하게 되면 몸은 편할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이게 아침부터 교육장 가서 6시까지 교육을 듣는다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교육 중에 실기 평가도 있고~ 지각도 하면 안 되고~ 해서..... 여하튼! 어찌어찌 교육을 다 듣게 되면 5일이 되는 교육 마지막 날에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그럼 요 시험에서 평균 70점을 맞으면 통과인데....

이게 정말 쉽지 않더라~~ 이겁니다. 대체로 1편 소방관계볍령부터 5편 종합방재실의 운용까지 1과목으로 묶여있고, 6편 소방시설의 구조 파트부터 8편 소방계획 수립 파트가 묶여있습니다. 그럼 이 1,2과목 평균이 70점이 돼야 한다는 얘기인데, 1과목은 머리 나쁜 저도 한 달간 달달 외우기만 하니 외워졌습니다. 

 

문제는.... 2과목입니다. 보기만 해도 머리 아파질 거 같은 계산문제와 들어도 모르겠는 스프링클러.... 다~거기서 거기인 것 같은 벌금 문제들의 대환 장파 티가 여기서 이뤄지즇ㅎ

 

이거 교육 때 안 배웠던 내용인ㄷ.....? 했던 것들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물론 교육내용이 중요하긴 합니다.) 해서 제가 세운 전략은 1과목을 거의 다 맞고 2과목을 날리자...! 였습니다. 이게 다해서 11문제가....? 까지는 세이프거든용ㅎㅎ 약간 꼼수 같지만 이게 최선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네 번 떨어져 보세요!! 이게 눈에 뵈는 게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어찌 되었던@@!!!!

 

여차 저차 해서 본격적으로 꿀팁을 방출하자면~ 1과목에서는 교육 때 밑줄 치라고 했던 모-든 것들과 특히! 벌금과 LPG & LNG 파트를 달달달 외워주세요. 1류~5류 파트도 자주 출제되었고..... 2과목은 스프링클러를 주의하세요. 이게 1급 시험과 2급 시험의 차이가 스프링클러 파트가 포함되어있냐 아니냐의 차이이기 때문에 1급 시험에서 스프링클러는 필수로 달달 외워주세요. 그리고 종합방재실에서 꼭 한 문제 나오고, 안전장비파트에서 꼭 한문제 나오고, 응급처치에서 꼭 한문제 나옵니다.

뭐 사실 꿀팁이라 해놓고 큰 도움 못 드리는 것 같아 민망하기도 하지만... 이게 하고 싶은 말이 많다 보니 횡설수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ㅠㅠ 그리고 글 제목에서도 언급했듯이 영상을 하나 추천해드릴 건데, 이 영상은 제가 공부하는데 교육만큼이나 도움이 됐던 어느 유투버의 강좌입니다. 바로 ‘잡다한 이야기’ 님의 채널입니다.

이분 채널을 방문해보시면 알겠지만 각 파트별로 설명도 깔끔하게 잘해주시고 예상문제도 직접 만들어서 영상 멈춰가며 풀어볼 수 있게 올려주셔서 정말 너어어어어무 감사한 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글 보시고 ‘잡다한 이야기’ 채널을 통해 공부를 해보신다면 좋아요와 구독은 매너겠죠??

시험은 A, B, C, D로 나뉘어있는데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순차적으로 어려워지는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기분 느끼지 마시고 한 번에 붙이세요 꼭!!!
겪어볼 필요 없는 기분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 이유로 소방안전관리자 1급을 준비하시는 여러분 모두 한 번에 붙길 기워하며 전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힘든 시기에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오늘도 짧지 않은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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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  (2)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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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당진에 ‘서양진지’ 가보셨어요?

 

 


이번으로 두 번째 방문을 하게 된 양식집 ‘서양진지’.
여타 맛집들을 가게 되면 고기 육즙이 좋다느니~소스가 맛있다느니~특별한 메뉴나 익히 알려진 ‘맛집 메뉴’가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저는 그렇습니다ㅎㅎ) 평범하다면 평범하다 할 수 있는 파스타집을 맛집이라 느끼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지난번 친구와 우연히 당진에 볼 일이 있어서 왔다가 또 인터넷 뚜드리고 찾아왔었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부모님 결혼기념일도 겸해서 다세 찾아온 건데요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분위기, 맛이었습니다.

 




우선 메뉴판을 보시면~ 제가 항상 얘기하는 절대 불변(?!)의 진리! 메뉴 구성이 심플할수록? 맛집이다~ㅎㅎ
해서 보시면! 한 덩이 스테이크와 두덩이 스테이크, 그리고 각자의 특징이 있는 파스타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가 여기 2트째라고 말씀드렸죠? 평소 질리도록 많이 먹는 스테이크 파스타가 유독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고민을 해보니...............

 



일단 당연히 ‘맛’ 이 좋습니다. 간이 완벽해요. 전 이렇게 간이 좋은 시금치 파스타를 머리에 털나고 먹어본 적이 없어요.

어느 곳을 콕 집어 비교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양식점의 시금치 파스타들은 다시 시켜먹을 메뉴는 못되었던 것에 비해 이곳 '서양진지' 시금치 파스타는 다시 생각나기까지 하는 시금치 파스타였습니다.

 

로제 파스타도 물론 너무 맛있었지만 제가 어마 무시한 맵 찔이라 저한테는 조금 맵게 느껴져서 파스타 한입, 음료 한입 하느라 맛을 음미할 시간은 부족했네요ㅠ 혹시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위 메뉴판처럼 메뉴 옆에 매움 표시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둘째론 양 조절이 환상입니다. 메뉴 구성 하나하나가 너무 배부르지도, 너무 모자라지도 않게 디테일하게 신경 쓰여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음식값이 저렴하던 비싸던 음식이 맛만 좋으면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생각해오며 살아왔는데 오산이었습니다. 음식은 '정량'을 먹는 게 최고라는 것을요. 

 

배고플 때 먹는 음식이 최고 맛있는 음식이고 아무리 값비싸고 좋은 음식이라도 배불러 죽겠으면 안 들어가는 게 인지상정이죠? 같은 원리라는 걸 몸으로 체감하시게 될겁니닿ㅎ

마지막으론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요. 거 음식장사는 인심 장사라고 누가 그랬다던가요?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서비스도 좋으시고 여하튼 최고였습니다 bb 

 

 



크흐~스테이크 자태 좀 보십시오ㅠㅠ 부챗살이 이렇게나 두껍게 나오는 것을 근래에 본 적이 없습니다 아ㅏ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빛........⭐️


 

 

 

아까 얘기했듯이 음식 나오기 전 식전 빵도 나오고~ 하니 음식 기다리는 시간도 길게 느껴지지 않고 좋았습니다.

 

이곳 '서양진지'는요, 당진에 있는 음식점이어서 가까우신 분들께는 무조건 추천이고 너무 멀지 않으신 분들께도 나들이 겸 추천드릴 음식점입니다. 정말 광고 같은 거 하나 아닌 쌩판 남이 이렇게 침이 마르게 칭찬하면 속는 셈 치고 가볼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ㅎㅎ 

그럼 전... 이만...@!

 

오늘도 짧지 않은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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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샤부샤부 좋아하세요?

 

 

 

이번에 볼일이 있어서 건대입구역 근처에 가게 되었는데 평일 낮시간이라 그런지 그 거리에...... 술집이 즐비한 그 거리에.... 밥집과 사람은 없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술집들만 있었습니다ㅠㅜ

 

날도 많이 쌀쌀해져서 여자 친구와 둘이 오들오들 떨며 밥집을 검색하던 중 '1인 샤브'라는 검색어가 눈에 띄었고, 날씨! 허기! 분위기! 배고픈 여자 친구의 눈초리! (4박자!?)가 전부 맞아떨어져서 더 이상의 고민 없이 바로 이동했습니다.

 

입구에서 계단으로 바로 올라가는 구조였는데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였습니다. 건물 밖의 분위기가 한창 어수선하고 그래서 더욱 대비되어 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ㅅㅎ

 

 

 

 

'1인 샤브'를 모토로 내건 만큼 테이블에 앉자마자 눈에 띈 것은 이렇게 생긴 두 개의 작은 가스버너였습니다. 딱 한 사람용 냄비를 올려놓을 수 있는 크기의 버너 더 군용 자기 앞에 놓거나 해서 할당량만큼의 야채와 고기를 조리해먹기에는 적당해 보였습니다.

 

 

 

메뉴는 심플합니다! 또 제가 갖고 있는 개똥철학이 있죠. (프랜차이즈에는 통용되지 않는 철학이었습니다만..... 이번에는 그냥 인용하는 걸로.... 크흠) 메뉴가 적고 심플한 곳일수록? 맛집일 가능성이 높다~입니다.

 

채소와 고기를 넣어먹을 육수&고기의 종류를 택할 왼쪽 페이지와 각종 사이드 메뉴와 마실거리 르 택할 오른쪽 페이지로 나뉘어 있는데요, 저희는 베트남식 샤브 소고기와 부엉이 샤브 소고기 그리고 돼지 간장 양념 밥과 블랑 생맥주 한잔을 시켰습니다.

 

매운 걸 좋아하는 여자 친구는 당연히 매움 표시가 되어있는 육수를 고를 줄 알았는데 별 표시가 맛있을 거라며 베트남식을 택했고 저는 뭐 당연히 가게 이름을 걸고 새기는 메뉴가 대표 메뉴 아니겠어!? 하는 단순한 생각에  선택했습니닿ㅎㅎㅎ

 

그리고 우연히 얻어걸린 블랑 생. 맥. 주!!! 이이이이이이 블랑 생맥주가 요즘은 그래도 꽤 여러 곳에서 보이는 듯싶지만 캔과 병을 제외하면 생맥주로는 보기 힘든 녀석임을 아는 저희는 "여기서 블랑 생맥을...?" 하곤 반신반의하며 시켜버렸습니닼ㅋㅋㅋㅋㅋㅋ

오버하는 것처럼 보이실 수도 있겠지만 저희 진짜.... 이 녀석 마시러 세계맥주집 찾아다닐 정도였거든요......

 

 

 

 

음식이 나오면 우선 이렇게 한 사람당 한 명 앞으로 3단의 도시락(?) 같은 숙주 다발이 나오게 됩니다.

 

 

 

 

그것을 한 꺼풀 딱! 벗기면 나오는 정체모를 소스와 만두, 떡과 어묵!

 

 

 

 

그리고 그마저 걷어내면 드디어 나오는....... 영롱한... 소고기...입니다. bb

 

 

 

 

사이드 로시 킨 돼지 간 양 양념 밥도 어서 오고~ (아 간이 쬐~꼼 싱거웠어요)_

 

 

 

 

고기와 같이 놔두니 더욱 영롱하고....ㅠㅜ

 

 

 

 

한상처럼 쫙~ 깔고 보니 나름 푸짐해 보이죠!? 양이나 음식의 가짓수를 생각한다면 무리일 수 있지만 가격을 생각하고 먹으면 일반 샤부샤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이 녀석도 너무 영롱하죠~!?

 

저희는 항상 어느 동네를 가던 먹는걸 너~~~ 무 좋아하는 여자 친구 덕에 음식점을 거점 삼아(?) 움직이곤 하는데 이번에는 그렇질 못해서 걱정 반 기대 반 하는 마음으로 오게 된 밥집입니다.

 

게다가 '1인 샤브'는 뭔가 춥고 허기진 날 포만감(?)까지는 채워주질 못할 줄 알았는데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착하고~ 큰 기대 없이 갔다가 너무 맛있게 식사하고 오게 된 집이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일행 없이 혼밥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고요. 

 

여러분도 건대입구역 근처에 일이 있거나 해서 가게 되신다면 한 번쯤 방문하셔서 맛있는 한 끼! 해보시길 추천해드려요~

 

오늘도 짧지 않을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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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라멘 좋아하세요?

 

 

원래... 신불당에 즐겨가던 24시 라멘집이 있었습니다... 맛도 그냥저냥 괜찮고 24시간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어서 자주 애용하던 곳이었는데.... 요즘 힘든 일이 있고 해서 라멘이 딱! 당기길래  혼밥으로 라멘 먹으러 일부러 신불당까지 갔건만........

 

사라졌습니다. 횟집으로 바뀌었더군요. 하핳핳하하핳ㅎ하ㅏㅎㅎ하핳.

 

그래서 오기로라도 라멘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찾아가게 된 코이 라멘. 

 

 

 

 

건물 사이 골목(?) 같은 곳에 있어서 길치인 저는 좀 당황했지만 여러분은 충분히 쉽게 찾아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

 

요롷게생긴 간판 찾아가시면 됨닿ㅎ

 

 

 

 

저는 들어와서 제일 안쪽에 자리했는데 가게는 긴 직사각형의 형태이고 넓진 않지만 좌석이 적진 않습니다.

 

 

 

 

메뉴는 심플합니다. 기본 오리니라라멘, 매운 라멘, 차슈덮밥, 각종 토핑들/ 사이드 메뉴, 주류 등등........ 원래 메뉴의 가짓수가 적으면 맛집인 거 다들 아시죠?ㅎㅎ 

 

그리고 메뉴판 위에 시선을 강탈하는 저 마. 짜. 깨. 갈... 마늘 짜고 깨를 갈아! 사장님 너무 센스있으십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저렇게 해서 먹으면 저는 제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ㅎㅅㅎ 아 여하튼 혼밥을 하러 왔으니 주문을 하는데, 저는 그중 기본이 되는 오리지널 라멘으로 주문했습니다. 

 

 

 

 

예. 죽이더군요. 환상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제가 애용했다던 그 라멘집에겐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곳을 먼저 알았더라면 이곳이 최애가 됐을 겁니다. 네. (사진은 차슈 추가 면추 가임닿ㅎ 제가 돼지랗ㅎ)

 

진짜 맛있었습니다. 원래 라멘을 굉장히 좋아하는터라 많이 무거운 국물도 소화하는 편인데 적당히 걸쭉한 국물에 느끼하지도 않고 염도도 적당하고 면발도 진면 발도 아니고 된 면발도 아닌 것이 딱 좋은 맛이었습니다. 

 

사실 원래 가려던 곳 앞에 차를 대놓고 (거리 계산을 잘못해서) 네이버 지도를 보고 꽤!!!! 많이 걸어온 터라 굉장히 허기가 진 상태여서 이성을 잃고 차슈 추가에 면 추가에 사이다까지 시원~하게 시켰는데...... 이거 음식 해주신 분께 예의가 아니고 음식이 맛있어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반이상 남겼을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해보니 기본적으로도 양이 꽤나 되는 것 같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양껏 생각하시고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 리. 고 아~!~코레아 우라~!!!!!! 비록 라멘을 흡입하고 있음에도 하음 한편에 바늘이 꽂혀있는 듯한 그-런 마음이었는데 이건무 아무런 걱정 없이 마음 편히 한 그릇 뚝딱 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사장님 만세.

 

라멘집 링크 달아뒀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가 보셔요!!!

http://naver.me/IFwJm5kl 

 

오늘도 짧지 않은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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