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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나이프 하나쯤 가지고 계신가요!?



흉흉한 세상입니다. 뉴스를 틀어도 무섭고 두려운 소식만 들려오는 것 같고, 밤길을 지나다니거나 취객이 많은 거리를 지날 때면 불안이 엄습해 오기도 합니다.
어둑어둑한 밤에 골목을 지날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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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헛소리였습니다. 핳핳ㅎ 누가 호신용으로 나이프를 들고 다니나요. 블로그나 유튜브에 올라오는 나이프 리뷰글들을 보면 이렇듯 험난한 세상에 호신용으로 나이프를 소지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한번 비꼬와 봤습니다. (위험해! 너무 위험해! 호신용이라는 건 불의의 순간 상대방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무기를 소지하겠다는 마음인데 그건 너무 위험해!!!)




저는 순전히 남자의 구매&소유욕을 불러일으키는 디자인과 자태를 뽐내고 있기 때문에 조금 위험하지만 이쁜 장난감 하나를 구매하겠다는 마음으로 산 것뿐이지 절대 들고 다니면서 호신용(?)ㅋㅋㅋㅋ으로 사용하겠다는 마음은 없습니다. 그런 생각 갖고 계시면 앙댑니다 여러분 ㅎㅎ 차라리 삼단봉을 들고 다니세용.

사실 나이프에 관심을 가지고 구매를 마음먹기 전까지는 이 CRKT라는 브랜드도 처음 들어보는 회사였습니다. 회사 이름의 뜻은 Columbia River Knife & Tool 의 약자로 그냥 그렇구나~하시면 됩니닿ㅎ 뭐 나이프계(?)에서는 나름 유명한 회사라는 것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나이프에도 정말 여러 종류가 있지만 본문에서 소개하는 요녀석의 이름은 ‘카람빗’ 이라는 나이프입니다. 여러 영상 매체에서 암살자들이나 은밀한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특수부대원들이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지기 시작했으며, 가장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존윅3’ 에서 주인공의 적이 사용하는 무기로 나오면서 더욱 많은 대중들에게 존재를 알렸다고 합니다.

이런 비싸기만 하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일도 없는 무기(?)를 왜 구매하느냐! 보는 사람 위협하는 것도 아니고!! 그야…뭐…….. 총, 칼에 대한 (여성분들 또한) 뭇 남성들의 감성을 자극해서…랄까요? 실생활에서 사용할 일은 전혀 없지만 괜히 한 번씩 빼서 펼처도보고. 접었다 폈다 시간을 때우기도 하며, 바쁘다 바빠 현대인들에게는 필수가 되어버린 택배를 개봉할 때에도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제품 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다른 폴딩 나이프들과는 저개되는 메커니즘이 조금은 색다른 나이프 입니다. 버튼 등을 눌렀을 때 옆으로 올려치며 전개되는 방식이 아닌, 사용자의 손에 위해를 가할 일을 최소한으로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설계된 방식…. 이라고나 할까요?

저 찍찍찍찍 줄가있는 부분!



위 사진처럼 해당 부분을 조금의 힘을 주어 밀게되면 펼쳐지는 방식입니다.

대신 접는 방식은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충분한 연습이 없으면 한손으로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제 엄지 손가락이 가리키고 있는 부분을 밑으로 누르면 락이 풀리는 방식입니다.


다른 기능으로는 손가락을 걸 수 있는 부분의 은색 부분이 클립의 기능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부분!


저는 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칼집(쉬스)를 같이 구해 했기 때문에 동봉되어있는 가방,밸트 클립으로 제 데일리 가방에 메달고도 다닙니다ㅎㅎ



사기 전까지만 해도 “아, 택배도 뜯고~ 칼 쓸일 있을 때 커터칼 대신 이거 쓰고~ 캠핑 가서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해야지!!” 라며 행복 회로 풀가동하면서 결재 버튼을 눌렀습니다. 하지만 아시죠? 다들 그렇듯, 저 또한 그토록 원하던 것을 손에 쥐고 딱! 10분 “우와~!! 짱이다~!! 평생 써야지~!!!” 하곤 어마어마한 현타가 몰려왔습니다.ㅎㅎㅎ

물론 너무 좋습니다. 칼날은 나이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료중 가장 강려크한 D2 철을 재련했다고 하고, 보고만 있어도 든든하고 막…막 멋있고, 간지 좔좔에 진짜로 폈다 접었다 엄청 합니다. 하지만 이 녀석의 가격은…? 자그마치 294,000원 입니다. 네. 장난이나 농담 아니구요. 진짜 맞습니다.




294,000원.

누군가에겐 큰돈이고 누군가에겐 아닐지 몰라도 저에게만큼은 엄청 큰 금액이 맞습니다. 그….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요. 언제나 그렇듯 구매하기 전 금사빠 기질이 다분한 저는 해당 제품과 분야에 대해 하룻밤만에 온갖 유튜브를 시청하고 나이프 수집하시는 분들이나 가입할법한 카페나 온라인 모임 등을 뒤져가며 불같은 하루짜리 사랑을 끝내고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후회하진 않습니다! 구매 후 한 달 가까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진 보기만 해도 흡족해지는 그런 아이템이니까요!
칼의 만듬새는 정말 더할나위 없이 완벽합니다. 비싼 값을 한다는 느낌을 팍팍! 줄 정도의 짱짱함과 일말의 유격도 허용하지 않는 움직임! 돌도 자를 수 있을것같은 단단하고 예리한 칼날!

므쪄!
짜릿해!



하지만, 본인이 정말 나이프에 진지하게 빠져보고 싶다. 아니면 이미 빠졌다. 하시는 분들이 아니면 구매를 조금 더 고민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왜 그런가에 대한 이유 설명드리면서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오늘도! 짧지 않은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지름&지갑 방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만족하며 물러가겠습니다~

1. 칼을 색다른 방식으로 한 손으로 한 번에 펼치는 것까진 매우 간지 나고 멋있고 좋다. 하지만 동일한 방법으로 접을 수가 없다.ㅇㅅㅇ

2. 위 영상과 같이 해당 나이프는 거꾸로 쥐고 사용도하고, 접었다 폈다도 하도록 설계되었는데, 실생활에서 우리네들이 나이프를 거꾸로 쥐고 사용할 일이 거의…전혀 없다.

3. 1,2번 모두 감수하고 나이프를 사용한다 가정하자. 접을 순 없지만 간지 나게 한 손으로 펼쳤고, 나이프가 비록 거꾸로 전개되었지만 똑바로 고쳐 잡으면 될 일 아닌가. 하지만 그렇게 똑바로 고쳐 잡은 상태에서는 나이프의 반달 모양 생김새 때문에 위 사진과 같이 검지를 바짞 붙이고 엄지로 칼등을 누르며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검지를 너무 바짝 붙이면 피난다.ㅇㅅㅇ

아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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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단점들이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정도로 칼이 너무 이쁘게 생겼고, 내가 저걸 안 갖고 있으면 막 현기증 날 것 같고 꿈에 나올 것 같고 일상생활하는데 자꾸 아른아른거려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구매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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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샬 공식 홈페이지.



여러분 스피커 있으세요?



앞서 말한 ‘스피커’는 그냥 스피커를 묻는 게 아닙니다. 그….음……………’그럭저럭 쓸만한’ 을빼먹은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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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좋고 비싼 거 샀다고 뿌듯해있는 거 맞습니다!!!!!!!쿠하할ㅋ핥하랕ㅌ하랕하핳핳핳ㅎ하!!!!!!!!!!!죄송합니다.

원래 제가 음악에 깊은 조예가 있는 것도 아니고 관련 지식도 전무하다싶이한 막귀이지만….

어릴 때부터 노래 듣길 너무 좋아했고, 부르기도 너무 좋아해서 살아가는데 음악이 없다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녀석이기 때문에… 음향장비(?)나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아이템들에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직장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홀로 자취를 하면서 혼자 사는 집이라는 게 이렇게 적막한 공간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습니다. 들리는 소리라곤 주기적으로 웅웅대는 냉장고 소리와 세탁이 완료됐음을 알리는 알림음. 소리로 바꿔놓은 카톡 알람과 늦은 시간 창밖으로 들리는 술에 취한 취객의 괴성뿐..... 어후 너무 센티해졌는데 이거 본인의 과소비를 합당 화하기 위한 '빌드업' 맞습니다. 네 맞아요ㅎㅎㅎㅎㅎㅎㅎ



그리하여 절대 싸다고는 죽어도 말 못 할 가격 단돈 560000……..원에 가져왔습….쿩롥…!!!!!! (다음 달의 내가….고생하면 되니깐…..)

그냥 예전부터 정말 사고싶었습니다.헿 어디 감성 카페다~ 하면 들어서 있고, 빈티지한 편집샵이다~ 하면 들어서있고, 하여튼 여기저기 안 끼는데 없이 해당 공간들에 부족한 사운드를 책임져주고 있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각 매장들에 별도의 상부 스피커나 매장 전용 스피커가 없더라도 꿀리지 않는 사운드를 제공해주는 터프함에 반하고 감각적인 외견에 두 번 반하고 나니 제 지갑은 가벼워졌고 이 녀석은 저희 집 책상 한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음? ㅎㅎ

스피커나 음향장비 고수분들께는 눈에도 안 들어오시겠지만 그래도 저 같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꽤 좋은 가성비 스피커로 유명한 이 녀석. 일반인 기준에선 나름 고가인데 서치나 모델 비교를 안 해보고 구입했을 리 없죠?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모델들입니다. 제가 고민했던 건 이 중 '엑톤 2', '스탠모어 2', '스톡웰 2'였습니다.

이유는..... 리뷰해주신 분들 얘기 들어보니 가정집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이 즐기고 싶다면 엑톤 2나 스탠모어 2. 라이트 하게 즐기면서 가지고도 다니고 싶다면 스톡웰 2나 킬번 2를 구매하라고 하셔서입니다.

근데 조금 생각해보니 제가 뭐 스피커를 어디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일은 전-혀 없을 것 같고 기왕 사는 거 업그레이드하면서 돈 계속 쓰는 것보다 시작을 중상위로 시작하자!라는 마음에 나머지 것들은 전부 쳐내고 엑톤 2와 스탠모어 2 두 가지로 좁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 "에이씨! 비싼 게 좋은거야!!!!@!" 하고 급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근처 일렉트로 마트에 전부 전화를 돌려봤더니 애초에 엑톤 2는 지금 재고가 다 없다고 하더군옄ㅋㅋㅋㅋㅋㅋㅋㅋ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재고가 언제 날지도 모르신다곸ㅋㅋㅋㅋ엌ㅋㅋㅋㅋ괜히 고민하고 고생했죠?ㅎ 이래서 사람이 뭐든 확실히 하라구.....옛 어르신들 말씀 틀린 거 하나 없습니다 옣

재생했을 때의 감동적인 감상평을 늘어놓기 전에 간단히 스펙을 살펴보고 가자면

기술사양


1. 오디오 사양
* 주파수 범위 : 50-20,000Hz
* 조정 가능한 저음 및 고음 컨트롤 : 스피커의 아날로그 컨트롤을 사용하여 음악 미세조정
* 스테레오/모노 : 스테레오
* 최대 음압 레벨 : 101dB @ 1m
* 내각 원리 : 저음반사
* 전력증폭기 : 우퍼용 50와트 클래스 D 앰프 1개 / 트위텅요 15와트 클래스 D앰프 2개

2. 제어 및 연결
* 상단 패널 컨트롤 : 소스 버튼, 볼륨 조절 노브, 베이스 컨트롤 노브, 고음 커트롤 노브, 재생/일시정지 버튼, 파워 레버
* 유선 연결 : 3.5mm 입력, RCA 입력
* 무선 연결 : Qualcomm aptX가 포함된 Bluetooth 5.0

3. 상자에 포함
* 상자 내용물 : 스탠모어 2 블루투스 스피커, 빠른 시작 가이드, 법률 및 안전 정보, 메인 리드

4. 물리 유닛
* 치수 : 350 x 195 x 185mm / 13.78 x 7.68 x 7.28인치
* 무게 : 4.65kg / 10.25파운드
* 컬러웨이 : 블랙, 브라운, 화이트

5. 힘
* 주전원 입력 전압 : 100-240V
* 주전원 주파수 : 50/60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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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뭐 스펙이란 걸 살펴볼 필요가 없이 제품은 심플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일렉기타 등의 엠프로 많이 사용되었던 만큼 직관적으로 생겼거든용. 보륨 조절하는 노브, 베이스/고음 조절하는 노브, 모드 전화하는 버튼, 전원 레버. 이게 끝입니다. 뭐 전원을 연결할 콘센트 접합부나 AUX연결부? 정도?

제품 열고 전원 연결하고 블루투스 잡아서 노래만 재생시키면 끝이에요. 예전에 리뷰했었던 소니 헤드폰처럼 별도의 앱이 있긴 한데 거기서 무언갈 설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고, 본체에 달려있는 노브들을 조절해가며 음악을 즐기시면 되는데 (베이스 최고로 높여놓고 유튜브에서 '베이스 빵빵한 노래' 검색하셔서 틀어보면 진짜 기절합니다 여러분.)

해서! 언박싱을 해보자면~!


이-쁜 상자를 뙇! 열면 제품이 상하지 않게 보호해주는 박스가 덮혀있구용


덮게를 치우면 요롷코롬 잘 포장되어 있는 녀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본체, 파워 선, 설명서가 전부에욯


키햐~


다른 건 필요 없습니다. 무엇이 더 필요겠습니까?



이렇게 영롱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본체가 있는데….ㅎ

아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현재 마샬 스피커를 정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일렉트로 마트….? 정도만 있습니다.
찾아보니 다른 분들은 대게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해외 직구로 구매하시는 것 같던데 그렇게 되면 AS도 원활하지 못하고 배송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ㅇ…크흠.

물론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편이 거의 10 민원 가까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모양이었습니다만… AS가 힘들다는 말에 ‘이…이 비싼 스피커를 샀는데 고장이라도 나면 우째….?’라고 생각하며 정식으로 구매를 하자고 마음먹은 것이었습니다. (스피커가 고장 날일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조직도 간-단 합니다.



왼쪽부터 AUX선 연결부, 모드 전환 및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볼륨 조절 노브, 베이스 조절 노브, 고음 조절 노브, 재생/일시정지 버튼, 전원 스위치입니다.



스탠모어 1까지는 전원 스위치가 레트로 감성 넘치는 딸깍이 스위치였는데 2부터는 스위치 레버를 부드럽게 내리고 있어야 전원이 들어옵니다.


으으ㅡㅇ응으응ㅇ
너무 이뿽어ㅓ어엉엉


꼭!


꼬옥!!


들어보시고! 이녀석 들이는 걸 고민해보셔요!!!

여러분의 지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만족하며! 오늘도 긴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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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ㅋㅋㅋ ‘디지바이스’ 있으세요…?ㅋㅋ



때는 바야흐로 지난달 7월 20일경…… 휴가를 일주일 남겨둔 저는 더럽게 안 가는 시간과 사투를 벌이며 점점 멘털이 피폐해져가고 있었다…..

그렇게 피폐해져가던 멘틀을 붙잡을 겸 여느 때 와 같이 유튜브 서핑을 하던 중 나의 눈을 사로잡은 물건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오늘 소개할 20년이 지나도 흑백 도트는 그대로인데 가격은 지붕이 없다는 다마고치류 게임기! 디지 바이스 컴 플레트 버전입니다!

할 말이 많으나 차근차근하기 위해 구입경로부터 말씀드리자면, 동네ㄷㄱ마켓을 통해 이 녀석을 대려왔드아.

진짜 예에-전에 한번 꽂혔다가 “에이 그래도 이건 아니지….” 하곤 포기했었는데 이번엔 그 포기가 안ㄷ…..흠

대략 20만 원선에 가격이 책정되어있는 이 녀석이 15만 원 이하에 올라왔는데 어찌 인살수있겠냐고 자기 합리화를 옴팡지게 하며 잽싸게 달려가 가져온 이 녀석.

이뿌다아~!

아담한 사이즈에 무게도 가벼워 빈 박스 인가…? 싶었지만 이 깃털 같고 쪼끄마한 박스 하나에 20만 원 가까이하는 본체가 들어있다는 생각에 얼른 마음을 다잡고 오픈.

키햐~!


오오….! 속에 있는 박스아트가 나름 이쁘짆아…..?

그리고 안에 있는 이쁜 박스에 사진으론 잘 안 보이지만 얇~은 기름종이(?) 같은 걸로 쌓여있습니다.

영롱…하다…


크흛…!
초등학생 때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와는 사뭇 다른 기분이다.ㅠ 왠지 모르게 슬펇…! 아 물론 그때는 프런티어 때의 디지 바이스였고 지금처럼 비싸지도 않았지만ㅎㅅㅎ

사실 우연히 옛날 버전의 디지몬 어드벤처 챕터 1을 넷플릭스인가 왓챠에서 보게 됐는데 이게이게 옛날 향수를 사정없이 자극하더이다. 막 막 재미없는 어른이기 된 것 같고 그래섴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부끄러 그래도 호루라기 신은 못 참지……

쨌던, 속에 있던 박스도 슥-열어주면



요로코롬 깜찍하게 디자인을 해놨다. 오올~ 나름 디테일해에에에ㅔ엥에ㅔ에에에에~!!!!!!(원산지 중국 칫)



설명….서는 죄다 일본어……. 하지만!!!!


설명서 안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한국어로 번역된 설명서도 뙇 있다는거즇


제일 중요한 본체! 게임기는 사실 뭐 별거 없습니다ㅎㅎ
반다이가 거의 20년 전 다마고치류 게임기들을 설계했을 때 와도, 초창기 벽돌 디지 바이스가 나왔을 때 하고도 달라진 것 없는 모양, 무게, 사이즈, 액정 크기, 흑백 도트, 사운드를 유지하고 있거든요ㅎㅎ

이게 뭐 말이 좋아 “변치 않는 우리의 다마고치! 여러분은 늙어도 저희들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지..... 요따구로 계속 만들어도 사는 사람은 줄을 서고 하다못해 프리미엄 가격까지 붙어서 되팔렘에 되고 있으니… 거 회사 측에선 위험을 무릅쓰고 변화를 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그. 래. 도!!!!!

이 정도 우려먹었으면 뭐라도 좀 바꿔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제 닌텐도는 터치는 기본이요 휴대와 거치를 동시 해하며 자이로 센서로 모션인식까지 하고!@! 플스는 컨트롤러가 거의 뭐 변태급으로 진화를 했는데!!!@!@@!@! 이놈의 반다이~ 이 녀석은 뭐;;...
이러쿵저러쿵 불평불만을 늘어놓았지만 가지고 있다는 자체에 행복함을 느끼며 너무나도 열심히 플레이 중인 저로서는 이 이상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니 간단한 인게임 사진들과 플레이 영상으로 마무리 짔즇ㅎ


왼쪽 하나만 있는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게임을 시작할 때 설정해놨던 시간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이거 이거 게임 안 하고 시계로만 들고 다녀도 핵깐ㅈ…는 아니고 어그로는 확실히 광역으로 끌리겠네욯ㅎ


오른쪽 아래 버튼을 누르면 다음 적을 만나기까지 남은 걸음수와


한전 더 누르면 여태까지 걸은 걸음수가 표시됩니다.


오른쪽 위에 버튼을 누르게 되면 메뉴창으로 넘어가는데,
자신이 육성 중인 디지몬들을 관리할 수 있는 페이지(나름 많이 모아서 플레이 중입니다. 헤헿)


상대방과 대결할 수 있는 페이지(이건 그 옛날 방식 그대로입니다. 디지 바이스 상단의 연결부를 서로 맞대어서 플레이하는 방식 이용)


다친 디지몬을 치료하는 페이지.


맵!


아직 저는 두 번째 스테이지이지만 다양한 맵!

그리고…. 열심히 흔들어서 걷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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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게 되는 적!!!!!!!!


게임에 진심으로 임하지 않으면 저렇게 죽기도 하고…ㅋ


이놈 가만 안 둬하는 마음으로 임하면 승리를 쟁취하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은 이야 저 돈이면 밥이 몇 끼야! 이쁜ㅆㄹㄱ!!!!!!!!
할 수도 있지만? 아뇨. 전 단호히 말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직접적으로 체험시켜주는, 그 시절로 대려다주는 오브젝트라고!!!!!!!!!! 죄송합니다.

이렇게 그시절 저희를 투니버스 앞 소파로 인도했던 추억의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의 ‘디지바이스’를 같이 확인해보셨는데요… 여러분은 어떻세요? 하나쯤 장만해보고 싶으신가요? 아님 저를 마루타로 하여 눈으로 확인만 하셔도 만족스러우신가요?

여러분의 지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무한감사를 드리며 저는 오늘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오늘도 짧지 않은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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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마블 어벤저스 스테이션 전시회' 가보셨나요!?




지금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는 마블뽕이 빠지고 있는 저희들을 위해 가슴설 레이는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지고 보기만 해도 삶의 활력소가 되는 그들. 바로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저스 멤버들입니다!!!!!!

마블 어벤저스 스테이션 전시회
* 장소 :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1층 그랜드홀.
* 기간 : 2021년 4월 29일 ~ 2022년 1월 31일 까지.
* 시간 : (월~목) :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 30분 까지.
(금~일) :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까지.

- 성인 : 20,000원

- 청소년 : 16,000원

- 어린이 : 12,000원

바야흐로 전국 휴가기간. 저 또한 극성수기에 남들 다 간다는 휴가를 떠났습니다. 잠시 산더미 같은 서류들과 사탄 일자리 잃게 만드는 직장 상사들을 뒤로하고 떠난 달콤한 휴가!! 더욱 극성을 부리는 코로나 때문에 어디 제대로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친구들과 드라이브도 가고~ 가족들과 콧바람도 쐬고~ 여자 친구와 바다도 보고~ 하다가! 휴가 마지막 날 여자 친구의 서프라이즈에 당해버렸습니다. 이..... 이........... 대단하신 여자 친구님이 '마블 전시회'를 예매해주셨던 것이었습니다ㅠ

지난번 전시회 때 가지 못해 저엉-말 아쉬웠던 저로서는 그야말로 빅! 이벤트였던 것입니다!!! 핳하하하핳ㅎ하ㅏㅎㅎㅎ하!!

거두절미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열체크를 하고 QR코드를 찍고 비닐장갑까지 장착해주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어떤 내용의 전시회인지 모르고 들어갔기에 신기함과 놀라움은 두배였던 것 같습니다.

스텝분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안으로 들어서면 마리아 힐 요원이 여기저기서 나타나 설명을 시작합니다.


하….. 이런 거 하나하나에도 설레는 전 진성 마블 덕후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소소한 이벤트(?)를 끝내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면 본격적인 전시회 시작입니다. 각 스테이지는 캡틴 아메리카, 헐크의 실험실, 토르의 우주전망대, 아이언맨의 연구소 등….. 히어로 각자의 콘셉트를 살려 구성되어있습니다. 대체로 구경하고 감상하는 식으로 되어있지만 중간중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구역이 있어 리드미컬한 전시를 감상했습니다.

#1

캡틴 아메리카


우리의 영원한 캡틴. 그의 일대기와 필모를 화면으로 보고, 사진까지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습니다.
(비밀이지만 제가 나중에 꼭! 타고 싶은 할리가 여기 있더군요. 제 인생 멘토이십니다 캡틴.)

너무신났죠?1.

크흐~ 순간 캡틴에 빙의…..

너무신났죠?22.

아아… 캡틴….!

너무신났죠?333.

아아아아아아…캐에에에에에에엡틴….!

#2

헐크



바로 옆에는 헐크의 실험실? 같이 연출되어있습니다.


초록초록합니다ㅎㅅㅎ

터치하면 헐크의 자세가 바뀐다.

요롷코롬 참여할 수 있는 뽀인트!


헐크는 손만 있어도 위압갑이….ㄷㄷ;
(근데 손에 저 낙서 뭔지 아시는 분…..?)

너무신났쥬?4444

#3

아. 이. 언. 맨 (Iron Man)



저의……인생…….배우, 캐릭터……사랑합니다.

하…..웅장해진다.

이런 걸 이렇게 큰 화면에 고회질로 감상하니 별것이닌것에 감탄하게 됩니다……


아;그만 신났어야했는데.
너무 나대고다녔어

ㅇ….ㅓ…엄….엄마….! 내가 아이언맨이야!!!!!엉엉ㅠ

진심 신났다.

내가… 내가 헐크버스터를 타다니…..

흐엉ㅠㅠㅠㅠ

발길이…. 안 떨어지지만 다음… 스테이지로….

#4

토르

가는길에 로키 창.

로키는 왜 창만 있고 설명도없워ㅠ

진심 들어보고싶었다ㅎ

토르 구역은 음…. 뭔가 좀…… 화면으로 대체된 느낌…? 이 좀 강했지만 그래도 제일 중요한 묠니르가 있어서 다행ㅎ
(다른 애들은 그래도 코스튬 이라던지 각 히어로 전용의 징비라던게 전시되어있었는데… 토르는…. 좀…ㅠ)

여기까지 마블 히어로 중에서 뭔가 중역(?)을 차지하는 캐릭터들의 단독 룸을 본 느낌이라면 다음 전시관부터는 그렇게 따로따로 구획을 해놓진 않았고, 뻥! 뚫려있는 개방감 있는 전시 스타일입니다. 오르내리는 계단을 통해 연결!

#5

다른 히어로들

블랙 펜서

엉엉ㅠ형님ㅠㅠ

너무 보고 싶습니다ㅠ



캡틴 마블 코스튬


살벌하고 디테일한 깨어나기 전의 울트론.



나쁜넘들! 나쁜넘들!!


ㅌ…ㅏ…타…타노스…!


나쁜놈들!!!나아쁜넘드을!!!!22


개미 커플. (왜 와슾 코스튬은 없월….)


그래도. 이거는 진짜 신기했다.



쭈욱-밑으로

워머신, 팔콘, 호크아이, 비전, 블랙위도우

아이언맨 짭ㅌ…
난 인정못해 캡틴.
크흠.
비전 관짝.
아프겠다ㅎㅅㅎ
누나…나죽어…..


여기까지…! 보게 되면 마지막 관문이 하나 남았는데 바로


울트론 물리치기 게임!! 컿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 유치해 참…;)

이렇게 전시를 다 둘러보고 나오면 나오는 길에 기프트샵이 있다!

그냥 나오기 아쉬워서 여자 친구한테 졸라서 겟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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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글을 읽으신 분은 사실 전시의 전부를 보았다 해도 과장은 아닙니다. 마블을 너-무 좋아하거나 이 전시회 개최에 의미를 두는 팬들, 아니면 슈퍼히어로를 선망하는 어린아이들이 아니라면 즐길거리나 콘텐츠가 부족한 것은 확실하죠. 10년이 넘는 마블 1 세대 의의 방대한 스토리를 담아줄 전시회를 기대하고 오신 분이라면 살짝?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너무 신났습니닼ㅋ컿ㅋㅋㅋㅋㅋ

조금 심플해도 어떤가? 마블(MARVEL)이지않는가ㅠ!
조금 유치해도 어떤가? 마블(MARVEL)이지않는가ㅠ!

전시회 그 자체로 좋았고, 챗바퀴 같은 일상에 지쳐 잠시 잊고 있던 마블 스튜디오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입장서부터 들리는 그 웅장한 bgm… 퇴장까지 들려오는 마블의 시그니처 사운드들…… 각 포지션에 맞춘 조명…… 잘 알지 못했던 마블 세계관 속 디테일한 오리지널 설정들까지.

시간이 없어서 못 간다고 아쉬워할 필요도 없지만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마블 스튜디오의 펜이라면, 한 번쯤은 가봐도 좋을 전시회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저스 스테이션’ 전시회였습니다.

오늘도 긴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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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VR 갖고 계신가요?!?



이 시국 ㅋㄹㄴ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던 지난 1월 1일..... 신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다짐과 계획도 좋지만 나에게 주는 선물 이 필요할 것 같아 그동안 적어놨던 나만의 위시리스트를 살펴봤습니다...

그래도 새해 선물인데 허접한 걸 사주면 나 자신에게 스스로가 섭섭할 것 같아 나름 고가의 제품들로 서치를 했고,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vr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자료 찾기를 유튜브로 해서일까요...? 이 유튭의 엄청난 알고리즘이 새로 출시한 ‘오큘러스 퀘스트 2’라는 녀석에게 저를 인도했습니닼ㅋㅋㅋㅋ

조금 더 알아보니 성능면에서도 전작보다 2배 이상 좋아졌고, 가격도 동일스펙인 타사 제품들과는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싸다는 달콤한 말에 일단 넘어가버렸습니다.

뭐, 스냅드래곤이 탑재돼서 꿈에 그리던 무선 단독실행이 가능한 하나의 vr컴퓨터가 되어버렸다던지... 그런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주제에 가격은 믿을 수 없는 가격 299$!!!

앜ㅋㅋㅋㅋㅋㅋㅋ너무 약팔이같앜ㅋㅋㅋㅋㅋㅋ

 

 

 


해서! 박스를 딱 열어보면? 요렇게 본체와 컨트롤러, 설명서와 기타 부속품 등이 담겨있을 것만 같은 박스도 있습니다. 근데 진짜 이쁘겐 이쁘지요....? 심지어 박스도 이뻐....... 사이즈도 그렇고 디자인도 점점 콤팩트 해지고 있어서 나중에는 정말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완전한 가상세계에서의 삶이 가능할지도 모르겠어요!!!

 

 

 


본체는 뒷통수에 위치하게 되는 조절 부분을 왔다 갔다 하면서 본인 두상에 맞게 착용을 해주시고 착용자 기준 본체 우측에 전원버튼을 꾹-눌러주시면 가동하게 됩니다.

 

 


아! 착용하기 전 수동으로 안쪽의 렌즈 간의 간격을 조절하여 초점을 잡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1단계는 말도 안 되는 눈간격이곸ㅋㅋㅋㅋ(너무 좁습니닼ㅋㅋㅋ) 2~3단계 에서 움직이는데 저를 포함한 제 주변인들은 모두가 3단계가 제일 선명하다고 하더군용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답.

 

어후 먼지;;;
아닠ㅋㅋㅋㅋ 먼지가 왜이렇게 많앜ㅋㅋㅋㅋㅋ

 

제가 눈사이가 넓은건지.....3단계가 기본처럼 느껴지네유...ㅎ

구성품 중에는 여분의 안면 폼(?)처럼 생긴 녀석이 하나 더 들어있습니다. 이건 안경을 쓰는 사람들을 위한 건데, 그냥 착용하게 되면 vr렌즈와 안경알 사이의 간격이 너무 좁아져서 초점도 안 맞고 답답해질뿐더러 렌즈끼리의 충격으로 흠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착용자의 눈과 본체 렌즈 사이 간격을 넓혀주는 역할을 해주는 녀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착하는 법은 그리 어렵지않은데 안면에 닿는 스펀지 폼 부분을 뜯으면 이렇게 쉽게 떨어집니다. 그럼 이 안경 보조 틀(?)을 끼우고 안면 폼도 다시 끼우면 끝입니다.

 



초점도 맞추고, 굉장히 불편하지만 고무밴드를 조절해가며 착용도 하고, 초점 잘 맞게 짱짱—하게 조여서 안면부는 터질 것같이 아프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전원까지 켜셨다면 오큘러스 로고와 함께 여러분은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아! 저는 구입 때부터 해드 기어를 같이 주문했습니다!! 정품은..... 너무 비싸서 도저히 손이 가질 않았고, 네이버에서 해외배송으로 주문했습니다~ 처음 구매를 하게 되면 말씀드렸듯이 너무 신기한 나머지 배터리가 방전될 때까지 VR을 즐기게 되는데, 이때 장시간 플레이를 하기에는 기본으로 동봉되어있는 고무줄? 같은 밴드는 안면에 가해지는 부담과 불편함이 크게 체감된다 해서..... 헿

 

 

컨트롤러에는 친절하게 L/R 스티커가 붙어있고 건전지의 방전을 방지하는 꼬다리(?)를 힘 있게 뽑아 제거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본인이 플레이할 위치를 설정하는 것부터 기본 앱 튜토리얼까지 하나하나 해보곤 본체를 잠시 벗어두고 소파에 앉아 진짜 한 5분 멍 때렸습니다. 여러분, 웬만해선 사세요. ‘거 누군지도 모르는 짜바리 블로거가 사기 치네’ 하실 수도 있지만 삼성전자 5주 샀다~생각하시고 진짜 한번 구매해보세요. 근래에 이렇게까지 본인을 흥미와 설렘으로 가득하게 해 준 경험은 없었다고 장담합니다.

 

꼬오오오오오옥 기회 되면 사보 세여어!!!!!!!!


튜토리얼에서 그 신선한 충격을 준 상호작용들과 시각적인 즐거움에 감탄을 하면서도 “내가.... 이렇게까지 비문명인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옸지만 아닙니닼ㅋㅋㅋㅋ아니에욬ㅋㅋㅋ!!!!!! 저는 충분히 문명인이고 이 녀석이 충격적인 경험을 선사해준 것뿐입니다!!!

 

스탠드? 거치대? 까지 질러버렸지뭡니까...ㅎㅎ



후우..... 아직까지도 흥분이 가시질 않아 칭찬일색으로 떠든거 같은데 진정하고 객관적으로 다시 진행하겠습니다. 일단 오큘러스 퀘스트 2를 구매하면 그것만으로는 다양한 vr프로그램들과 여러분을 이어주는 매개체일 뿐입니다. 게임기로 비교하자면 xbox나 플스를 갖고 있으면서 게임 cd는 한 장도 없는 상태랄까요.......? 게임을 하려면 cd를 구매하고 게임기에 넣어줘야 즐길 수 있겠죠? 오큘러스 퀘스트 2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전부 게임이라곤 할 수 없지만 대다수의 분들이 게임과 유사하게 즐거운 경험을 하기 위해서 구매하셨을 겁니다. 현재 발매되는 프로그램들도 게임 아니면 게임성을 띈 소셜 프로그램들 이니까요. 이것을 얘기하면 좋은 점과 나쁜 점이 동시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선 무선으로 스냅드래건을 탑재한 체 발매된 매우 훌륭한 이력을 갖고 있는 만큼 오큘러스 퀘스트 2는(이하 오큘퀘2) 핸드폰에 게임 깔아 두고 언제 어디서든 실행만 시키면 즐길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구매할 때 64GB로 할 거냐 256GB로 할 것이냐를 정하게 되는 것이죠. 가진 용량만큼의 앱을 깔고 다닐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여러분, 이 대목에서 놀라셔야 해요! 놀라셔야 합니다? 놀라운 게 맞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전용 링크선이나 버츄얼 데스크톱이라는 앱을 통해 컴퓨터와 유/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고 그 말은 당연히 스팀 vr게임도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하. 지. 만.!그 말인즉슨 앱을 구매해서 깔아야 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vr에서 제일 유명한 게임으로 꼽히는 ‘비트 세이버’ 조차도 37000원이라는 거금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사실 거의 모든 앱들이 2~4만 원 사이로 책정되어있는데 평균 3만 원 이리고 하면 10개만 해도 30만원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 vr본체 가격 나오죠? 장사치들의 속셈이 보이기 시작하ㅈ... 크흠. 이걸 이렇게 잘 만들어놓고 처음 하는 경험까지 요렇게 황홀하게 해 놓으면 더욱 다양한 경험을 위해 지갑을 열게 될 거라는 걸 주커버그행님은 아셨나 봅니다. 예-아주 정확히 보셨습니다. 덕분에 지난달의 저는 이번 달의 저를 위해 무상노동한 꼴이 되었군요!!!!! 하핳ㅎ핳핳!!

...... 거짓말이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한자리에서 8개의 앱을 구매하고 설치해가며 vr을 즐겼고, 배터리가 다돼서 강제 종료된 후에야 정신을 차리는 불상사가 일어났습니다..... 정신없이 했다는 반증이죠...?ㅎㅎ

 

이렇게 열심히 적어도 절대 와닿지 못할 거라고 장담합니다.... 이런 경험은 일상에서 흔히 느끼지 못하거든요ㅎㅅㅎ 무어라 상상하기도 힘들 겁니당ㅎㅎㅎㅎ 앞으로의 트렌드는 '멀티버스' 라 고도하고, AR, VR, MX 등등등..! 가상현실과 현재를 접목시키려는 노력들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으니, 여러분도 진짜 꼭!!!! 한 번쯤은 경험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사실 제가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어플은 넷플릭스...이지만용ㅎㅎ 이게 또 가상의 공간에서 영화처럼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거던요ㅎㅎ 다음에는 제가 VR안에서 캡처하는 법도 배워와서 이미지로 도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지갑 가벼워지러 저는 20000!!

 

오늘도 긴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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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는 말조차 늦었을 정도로 많이 늦은 후기이기만...... 그래도 뭐... 제 품에 맥북이 들어와 있는데 무엇이 중허겠습니까...!!!! 허핳하허핳

지난 20년 7월경.... 집에만 틀어박혀있기엔 너무나도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과 함께 취미라도 하나 만들어야겠다고 다짐을 했던 무더운 여름.

하필 정한 취미가 전자기기에 관심을 갖는 것이었으니...... 것 참 돈도 많이 들어가는 취미를 가져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시작된 애플과의 애증의 관계!! 핸드폰... 아이패드.... 워치.... 에 이어 맥북까지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초, 중, 고 는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전공을 선택해, 대학생 시절도 윈도와 함께한 윈도밖에 모르는 윈도 바보입니다. 이후로도 설계사무소에 취업해 지금까지 윈도만 사용해오다가 윈도우 데스크톱이 있으니 노트북은 애플로 해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자기 합리화를 거쳐 맥북에 입문했습니다.

이야~ 정말 낯설더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존에 사용하던 키배열, 단축키, 파일 관리와 저장과 내보내기 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게 새로웠습니다. 이번 맥북에 기존의 인텔 칩이 아닌 M1칩셋이 적용됨으로써 다양한 면에서 성능이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사탕발린 말에 넘어간 것인가....? 하루정도 후회했습니다. 하. 지. 만!! 곧 죽어도 애플! 사용자를 실망시킬 제품을 내놨을 리 없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검증해주셨듯 정말 맥만의 장점이 도드라졌고, 컴퓨터를 다루는데 익숙하신 저희 MZ세대 여러분들은 처음에 크게 다가왔던 단점들은 금방 잊고, 새로움과 도드라진 장점에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버렸습니다.

사~실..... 정말 몇 년간 고민

 

자! 그럼 서론은 이까지만 하고! 다시 한번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신 여러분들의 고민을 덜고 지갑도 털기 위해 윈도 바보의 시점에서 맥북 M1을 소개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학생 할인을 놓치지 않고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시점에는 이미 학생 할인이 끝났기에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지만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애플의 학생 할인 이벤트를 고려하여 간단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검사를 하지 않고 넘어간다는 리뷰가 많은데, 적어도 제 주위 지인들의 사례까지 종합해보면 아이패드나 에어 팟은 정말 확실한 검사를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일단 주문을 하고 메일이 오면 서류를 준비하고 첨부하여 인증메일을 발송하는 식인데, 아이패드나 에어 팟을 주문한 지인들은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주문 접수가 되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맥북은 달랐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봤을 때도 그렇고, 저 또한 한 번의 고배를 마셔야 했기 때문에 맥북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꼭!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하시고 잘 확인하신 뒤에 첨부하셔서 시간을 아끼시길 바랍니다. 한번 퇴짜 맞으면 1~2주가 날아가버리거든요.....

준비할 서류로는 학생인 경우 재학 중인 대학교의 학생증과 입학허가서와 정보 공개 동의서, 교수진 및 교직원의 경우에는 최신 교직원들 앞면과 재직증명서와 정보 공개 동의서가 필요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홈페이지에서 더욱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맥북은 M1에어 스페이스 그레이, 8 코어 CPU와 8 코어 GPU, 512GB SSD 저장 장치와 16GB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입니다. 무슨 에어를 그렇게까지 추가해서 구매했느냐~ 차라리 프로를 구매하지 그랬냐~ 하실 수도 있지만! 첫 맥북이기도 하거니와 오래오래 잘~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저장공간과 메모리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가장 기본은 8 코어 CPU 및 7 코어 GPU, 256GB SSD와 8GB 통합 메로리를 탑재한 모델인데 할인 당시 가격이 116만 원이었고 지금은 다시 정상가인 129만 원으로 책정되어있습니다. 제 맥북에어는 8/8 코어 CPU/GPU인데 이 모델은 저장공간이 512GB부터 시작합니다. (메모리만 추가했어요!)

 

 

크흐ㅠㅜ 즈응말 넘흐넘흐 예쁘지 않습니까 여러부웅ㅠㅜ 사실 이 이쁜 녀석으로 뭘 더 하겠다고 바라만 봐도 좋은데 말이에요.....

 



사실 스펙이야 아무리 숫자를 보고 있어도 감이 잘 오지 않는데(애초에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릴 생각이신 분들은 맥북 에어를 구매하지 않습니다ㅎㅎ) 내가 맥북을 쓰는구나!! 하고 확! 와 닿았던 부분이 노트북을 열 때입니다. 이게 무슨 소린가 싶으시죠? 아직 경험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꼭! 하번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완벽한 무게중심으로 인한 한 손가락 노트북 오픈!!!! 그 스무스함을 잊을 수 없습니다. 제 전 노트북인 엘지 그램.... 미안하다............

 

 

 

그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새 노트북을 열자마자 부왕~ 소리와 함께 부팅이 되는데....! 이 맥 뽕은 어찌할 도리가 없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리저리 만져도 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하지만 이쁜 건 그냥 이쁜겁니닿ㅎ 아, 역시나 저 또한 장시간 윈도 유저이기 때문에 데스크톱의 저장 방식, 파일 관리 등의 불편함은 사용 10분 만에 느꼈지만 유튜브를 보고 공부한 결과....! 지금은 신기함에 빠져 더 이상 불편함으로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언어 설정은 당연 한글이고요~

 

여담으로 환경을 생각하여 충전기를 뺐던 애플이 노트북마저 그렇게 하기엔 양심에 가책을 느꼈는지 맥북에는 동봉해줬습니닼ㅋㅋㅋㅋ

 

 

 

그래도 단출한 건 어쩔 수없지만유..... 하다못해 변환 잭이나 기타 부속품이래도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이있숩니닿ㅎ 그리고 충전 줄 겁나길엌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사면 확인해보세옄ㅋㅋㅋ

 

그리고 개봉을 마치며 가장 부끄러웠던 점을 얘기하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어느 노트북이든, 데스크톱 컴퓨터든 간에 사용을 마치면 전원을 끄지 않습니까? 모니터가 꺼지는 건 일정 시간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았을 때 슬립 모드로 들어가는 거고..... 그래서 전 당연하게도 맥북 또한 전원을 끄고/키고를 해줘 야한 줄 알았습니다.... 아니 그런데 이게 무슨 일ㅋㅋㅋㅋㅋㅋㅋㅋ 커뮤니티나 오랜 기간 맥북을 이용하신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한 번도 맥북을 꺼가며 사용해본 적이 없다는겁니닼ㅋㅋㅋㅋㅋㅋ 썰에 의하면 그렇게 맥북의 부팅을 자주 할 경우 되려 맥북의 수명이 줄어들 수도 있다는 얘기가....! 그리하여 저는 핸드폰 마냥 맥북은 끄지 않고 사용할 예정입니다ㅎㅅㅎ 혹 여러분 중에도 새로 맥북에 입문하는 저 같은 맥린이가 계시다면 잘 찾아보고 사용하세요!! 아무리 학생 할인가로 구매했다 하더라도 비~싼 노트북이잖아용?

 

오늘은 개봉기까지만 얘기하겠지만 차차 맥북을 사용했을 때 장점이나 단점들도 다뤄볼 예정입니다. 모든 이가 간지 용으로만 들고 다닌다던 맥북! 저 또한 스타벅스를 가기 위한 출입권으로 전락할지 아니면 맥만의 장점을 모두 활용해 잘~ 쓸지는 두고봐 주세요!

 

오늘도 짧지 않은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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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레이싱 휠 갖고 계신가요?




엄청난 ㅋㄹㄴ의 여파로 일,집... 일,집 의 반복을 하던 중 우연히 유튭에서 VR에 대한 영상을 보게되었습니다. 신제품이 출시가 되었는데 이놈이 스팩도 과거 기기들 다씹어먹는데 가격은 또 얼마나 착한지 모른다고.... 그놈의 이름은 페이스북에서 출시한 ‘오큘러스2’ 라는 제품이였습니다. VR을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은 이만한 제품이 없을거라고 영업을 제대로 당하곤 바-로 해외구매로 질러버렸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배송만 족히 2주가 걸린다는거 아닙니까ㅠㅠ ㅋㄹㄴ의 무료함을 당장 달래기 위해 주문했는데 배송도 오래걸리고....해서? 이녀석의 대체품으로 레이싱 휠을 구매해버렸습니다!!(갑자기.......?)



잌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 흐름이 맛탱이가 갔쥬? 사건의 전말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VR기기가 도착했을때에 호환해서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찾던 중 레이싱 게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VR을 쓰고 스팀게임과 무선으로 연결하면 가상세계에서 현실과도 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라는 글에 또 영업을 당해버려선 기왕 즐기는거 제대로 해야한다는 마음으로 휠까지 구입해버리게 된것이죠.....

여차저차해서 값싼 가성비 제품을 찾았는데, 쿠팡에 3가지 정도 선택권이 있었습니다. 그 중 리뷰가 가장 많고 가장 싼 녀석으로 대리고오게 된 것이죠.



그게 바로 이놈! 겜맥 아우라 레이싱 휠 입니다!!!!

리뷰도 나름 꼼꼼히 살펴봤고? 후기글도 찾아봐서 성능이나 품질 퀄리티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딱 그 가격대에 맞는 성능과 품질을 갖고있다는걸 미리 알았기 때문이죠. 그런점을 감안 하고서라도 나름 재미있게 가지고 놀만한 녀석이라는 글이 많길래 구입을했는데.......


이게웬걸....? 박스부터 너무 제대로 된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


엄청 허접한 골판지 박스에 대-충 비닐로 포장되서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멀쩡한 포장과 겉박스에 적잖이 당황했고, 나름 짱짱한 박스를 열어보니 나름 괜찮은 제품이 들어있어서 두번째 당황을 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너무 기대를 안했나봐유....ㅎ)

상자에는 흴의 각 버튼이 어떤 기능을 갖고 있는지에대한 설명이 적혀있고, 다른면에는 이 기기가 호환되는 제품에대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구성품은 보시는갓과 같이 기어봉이 달린 휠 본체와 브레이크 악셀 패달, 무릎 거치대(?)가 들어있었습니다.


본체인 핸들 부분은 책상단면 두께에 맞춰서 조이는 방식이고,


저렇게 얇은 책상을 대비한 부품을 탈착할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책상이 너무 얇으면 끼우고 조이면 되는것이고, 적당한 두께를 가졌다면 빼고 조이게 되있는 모양입니다.


이게 뭔가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어놓은것 같아서 조이고 풀고 할때에 불안하고 막 유격생길것같고 그랬는데 굉장히 짱짱하게 조여집니다. 유격도없이용. (근데 끝까지 조인 상태에서 더 빡빡하게 조이려고 막 힘주어서 조이다보면 플라스틱이라 유격이 생깁니ㄷ.....)


패달부분은 핸들 본체와 연결해서 작동시키는 방식인데 핸들 휠 오른쪽 뒷부분을 보시면 이와같이 패달의 잭(?)을 연결하게 구멍이 나있습니다. 저기에 연결해주시면 되는데, 이때 조심할점!!!!!


패달에 달려있는 잭 헤드안쪽에 본체와 결합하게되는 얇은 철심 네가닥과 단자부분이있는데 이 철심부분이 매-우 매우!!!! 약합니다. 구멍 한번 잘못찾아서 살짝 비틀었다가 그대로 휘어뻐렸습니다. 까딱하면 갖고 놀아보지도 못하고 쓰레기장 갈 뻔 했습니다. 해서 저는 커터칼로 철심의 제자리를 다시 맞춰주고 연결을 했으니, 만약 구입을 하실분이 계신다면 결합부를 잘~보고 맞춰주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제목에서도 얘기했듯이 저는 pc호환을 위해 구매한 제품이라 본체 휠에 달려있는 usb를 컴퓨터 본체에 꽂았더니 바로 연결이 됬습니다. 짧은 선이 하나 더 달려있긴 한데 저거는 ps4사용자를 위한 선 같더라구요. 저에게는 필요 없어서 무시하고 게임을 켰는데....(아 저는 아세토코르사 컴페티치오네 와 더크루2 를 구매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무슨일인가요. 아세토코르사에서 무슨짓을해도 휠이 먹히지 않는겁니다...... 이거하려고 샀는데.....ㅠㅠ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장장 세시간을 메달린 끝에! 결국 해냈지욬ㅋㅋㅋㅋㅋㅋ안그럼 리뷰도 쓰지 않았겠쥬?

우선 핸들 뒷부분 패달과 연결하는 잭이있는곳에 버튼을 ‘p3’ 부분에 둬야합니다. 그리고 게임언에 설정창에서 ‘레이싱휠’아니라! ‘컨트롤러’ 로 선택을 해주셔야합니다. 이놈이 그렇게 제대로된 고사양설정을 지원하는게 아니라서 레이싱휠로 인식을 하지않고 컨트롤러로 인식을 한다네요. 약간의....편법이랄까......?

마지막으로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돌아와서 키매핑을 해주셔야하는데, 아마 전/후진이 L2,R2 버튼으로 되있을겁니다. 이걸 패달이랑 바꾸셔야하는데, 굉장히 번거로울걸 알았는지 겜맥 회사(?)에도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찍어놨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 나름 자세하게 설명하고있으니 링크를 참고해주세용

https://youtu.be/O8X5e1eBUVg

(겜맥 레이싱휠 매핑하는법)

자.....! 저는 이렇게 vr이 오기 전까지 2D로 레이싱을 즐기고 있습니다...! 애초에 레이싱게임이 좋아하시는 분들만 좋아라하시고 관심 없으신 분들은 진짜 알아보지도 않는 게임장르랔ㅋㅋㅋㅋ 가성비를 따지면서 레이싱 휠을 구매하실분이 얼마나 계실까....싶지만! 그래도 저처럼 싼맛에 제대로 레이싱게임을 해보고 싶으신분들을 위해!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사라지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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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멀티 툴’ 있으신가요?



흔히들 ‘맥가이버 칼’ 이라고 알고 계신 이 무시무시하게 생긴 것의 정체는 ‘멀티 툴 (multitool)’
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평소 손에 닿지 않는 곳에 공구가 있다던가, 필드에 나가 작업을 하던지 캠핑을 간다던지 할 때에 크고 무거운 공구들을 일일이 직접 챙길 수 없으니 여러 가지 기능을 하는 공구들을 간이/비상 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나의 기능으로 묶어놓은 휴대용 공구입니다!

 


라는~ 간단한 소개를 해보았지만 여러분들도 한 번쯤은 다들 보셨을만한 물건입니다. 남좌! 하면 공구!! 그중에서도 하나쯤은 소장하고 싶은 멀티 툴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이 녀석을 처음 구입할 때에는 단순 소장 혹은 간지(?) 용으로 데리고 있을 생각으로 구입했습니다. 활용할 일이 있더래도 택배를 뜯거나 그런 사소한 일에만 쓸 일이 있겠거니~하면서 말이죠. 근데 이 녀석, 일상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아니면 있으니까 쓰게 되는 건가....?ㅎㅎ)

많고 많은 멀티 툴 브랜드 중 왜 하필 레더맨이냐~! 깔끔하고 잘빠진 디자인과 튼튼한 내구성! 옆에만 두어도 입꼬리가 올라가는 갬성을갖고있는 멀티툴계의 애플! 무려 25년 동안 보장해주는 수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5년이면 어디 한번 고장 내봐라~하는 수준이죠? 실제로 한국에서 레더맨의 수리를 담당하고 있는 ‘신명 글로빅스’는 매우 훌륭한 처리과정/결과를 보여주기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레더맨의 많은 멀티 툴 종류 중 오늘 소개드릴 이 녀석의 이름은 ‘윙맨’입니다!

 

 

우선 상자를 열면 멀티 툴 본체와 툴을 휴대하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진 짱짱한 페브릭(?) 소재의 케이스가 있습니다. 심플하면서도 멀티툴 명가의 자부심이 퐉퐉 느껴지네욯ㅎ

 

 

그위에는 이런 설명서가 덮여 있었는데, 종이 재질이 코팅지입니다. (이게 품질보증서 대용인가....?)

 

 

이 케이스와 위 사진에서의 포장박스가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바뀐 케이스와 상자로 알고 있는데, 휴대용 케이스의 품질 또한 상당히 준수합니다. 진짜 어디 마음먹고 괴롭히지 않는 이상 변형, 이염 걱정은 없는 퀄리티. 심플하면서도 오랜 기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한 똑딱이 방식입니다. 

 

 

본격적으로 살펴보자면~ 어떤 툴(tool)도 꺼내지 않은 상태의 녀석도 준수한 외모를 뽐내고 있습니다. 그...... 성급한 일반화일 수 있지만 대게 남자들은 이런 묵직하게 무게 나가고 은은하게 반짝거리는 쇠덩이를 보면 가슴속 어디선가 끓어오르는 듯한... 크흠.

 

 

처음 멀티 툴을 열 때는 그냥 열리는 부분을 잡고 저렇게 펼치시면 됩니닿ㅎ

 

 

가장 기본이자 중심이 되는 기능인 플라이어 기능입니다. 다른 모델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리턴 스프링이 탑재되어 저렇게 벌어져있는 상태가 기본이며, 손으로 쥐었다가 풀면 다시 저상태로 돌아옵니다. 플라이어 부분에서는 무언갈 잡거나 휠 수 있는 윗부분과 와이어 커터라고 불리는 밑부분으로 구분되어있습니다. 가장 하단부에는 전선 피복을 벗길 수 있는 작은 구멍 또한 존재합니다. 

 

 

다음으로 안쪽의 작은 툴들을 살펴보기 전에 바깥쪽의 큰 기능들부터 살펴보자면, 첫 번째 나이프 툴이 있습니다. 상당히 예리하게 갈려있는 나이프이고 하단부는 써레이션나이프, 상단부는 일반나이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써레이션 나이프는 나무나 플라스틱처럼 일반 나이프로는 단번에 베거나 자를 수 없는 물건을 자를 때 사용됩니다.

 

 

그리고 반대쪽에는 대망의 가위 툴!!! 제가 다른 브랜드나 같은 레더맨 이어도 다른 모델들을 선택하지 않고 굳이 레더맨의 윙맨을 선택하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내구력이 약하거나 녹슬 가능성이 높은 철제 스프링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쇠의 탄성만을 이용해 작동하는 기가 막힌 퀄리티를 갖고 있는 맵디매운 작은 고추입니다.

 

끝까지 꺼낼 시 위 사진처럼 얇은 막대기 부분이 틱! 소리와 함께 걸리는데, 저부분의 탄성을 이용해 가위의 기능을 하게 만들어준 겁니다. 이게 이 가격대에 이만한 퀄리티로 이 정도 사이즈의 가위 툴 기능을 갖고 있는 멀티 툴이 정말 없습니다. 뭐 대륙의 아이들이나 노브랜드의 경우 존재하긴 하지만 여러 하자점과 믿을 수 없는 퀄리티와 보증... 등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멀티 툴을 찾아보신 분들은 멀티 툴에 가위가 필요하다? 그럼 윙맨입니다.ㅎㅎ

 

 

나이프 툴과 가위 툴 모두 위 사진처럼 표시되어있는 안전장치 부분을 누르지 않고는 절-대 접힐일이 없으며 매우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죻ㅎ

 

 

그리고 안쪽의 툴들을 살펴보면, 왼쪽에 각각 플러스 마이너스 드라이버와 오른쪽에 각각 병따개/캔 따개 기능과 줄/마이너스 드라이버(소)/자 기능과 안전벨트 커터 기능의 툴들이 있습니다.

 

 

하나씩 자세히 보자면....이라고 해도 플러스 마이너스 드라이버의 사용법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니 이 녀석들은 급하게 사용하기 유용한 툴! 정도로 말씀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ㅎㅎ 반대쪽의 캔 따개와 병따개도 딱히 설명드릴 부분이 없지만................................

 

 

바로 이 부분! 아까 마이너스 드라이버(소)/줄/자라고 소개했던 이 부분이 자잘하게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있는 부분입니다. 끝부분이 소형 마이너스 드라이버이고, 빗금쳐진 앞면이 줄, 그리고 이 뒷면에 인치와 센치가 각인되어있는 자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사실 너무 소형이라 얼마나 위급시에 사용이 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작은 부분까지 허투루 사용하지 않은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부분 또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 녀석의 본래 용도는 안전벨트 커터기입니다. 위급 시에 저 끝의 날을 안전벨트에 걸고 확! 당기고 탈출하는 용도인 것이지요. 

 

하지만... 뭐 그럴 일이 없는 게 가장 좋겠지만 잘 일어나지도 않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람들이 다들 택배박스 뜯는 용도로 알고 계 신경우가 많더라구욯ㅎ 원래 용도는 안전벨트 커터기 라는거~

 

 

한 손으로 제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충분히 플러스가 되는 부분입니다.

 

 

다 펼친 모습! 너무 영롱하고 이쁘지 않습니까!? 사실 이미 글을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다들 짐작하셨겠지만 이런 물건은 있으면 안 쓰게 되고 없으면 필요한 상황이 생기는 참 이상한 녀석들입니다. 그런 부분을 감수하고도 저처엄 갖고만 있어도 괜히 뿌듯해지고 하루에 한 번씩은 괜스레 펼쳐보고 싶고 굳이 사용할 상황이 아닌데도 "이걸로 해야 해!!" 하며 좋아하실 분들은!!! 구매를 적극 추천드리는 바 입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저는 이만 사라지며~ 오늘도 긴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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