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출처 마샬 공식 홈페이지.



여러분 스피커 있으세요?



앞서 말한 ‘스피커’는 그냥 스피커를 묻는 게 아닙니다. 그….음……………’그럭저럭 쓸만한’ 을빼먹은것 같은데,
.
.
.
나름 좋고 비싼 거 샀다고 뿌듯해있는 거 맞습니다!!!!!!!쿠하할ㅋ핥하랕ㅌ하랕하핳핳핳ㅎ하!!!!!!!!!!!죄송합니다.

원래 제가 음악에 깊은 조예가 있는 것도 아니고 관련 지식도 전무하다싶이한 막귀이지만….

어릴 때부터 노래 듣길 너무 좋아했고, 부르기도 너무 좋아해서 살아가는데 음악이 없다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녀석이기 때문에… 음향장비(?)나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아이템들에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직장을 다녀야 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홀로 자취를 하면서 혼자 사는 집이라는 게 이렇게 적막한 공간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습니다. 들리는 소리라곤 주기적으로 웅웅대는 냉장고 소리와 세탁이 완료됐음을 알리는 알림음. 소리로 바꿔놓은 카톡 알람과 늦은 시간 창밖으로 들리는 술에 취한 취객의 괴성뿐..... 어후 너무 센티해졌는데 이거 본인의 과소비를 합당 화하기 위한 '빌드업' 맞습니다. 네 맞아요ㅎㅎㅎㅎㅎㅎㅎ



그리하여 절대 싸다고는 죽어도 말 못 할 가격 단돈 560000……..원에 가져왔습….쿩롥…!!!!!! (다음 달의 내가….고생하면 되니깐…..)

그냥 예전부터 정말 사고싶었습니다.헿 어디 감성 카페다~ 하면 들어서 있고, 빈티지한 편집샵이다~ 하면 들어서있고, 하여튼 여기저기 안 끼는데 없이 해당 공간들에 부족한 사운드를 책임져주고 있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각 매장들에 별도의 상부 스피커나 매장 전용 스피커가 없더라도 꿀리지 않는 사운드를 제공해주는 터프함에 반하고 감각적인 외견에 두 번 반하고 나니 제 지갑은 가벼워졌고 이 녀석은 저희 집 책상 한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음? ㅎㅎ

스피커나 음향장비 고수분들께는 눈에도 안 들어오시겠지만 그래도 저 같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꽤 좋은 가성비 스피커로 유명한 이 녀석. 일반인 기준에선 나름 고가인데 서치나 모델 비교를 안 해보고 구입했을 리 없죠?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모델들입니다. 제가 고민했던 건 이 중 '엑톤 2', '스탠모어 2', '스톡웰 2'였습니다.

이유는..... 리뷰해주신 분들 얘기 들어보니 가정집에서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이 즐기고 싶다면 엑톤 2나 스탠모어 2. 라이트 하게 즐기면서 가지고도 다니고 싶다면 스톡웰 2나 킬번 2를 구매하라고 하셔서입니다.

근데 조금 생각해보니 제가 뭐 스피커를 어디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일은 전-혀 없을 것 같고 기왕 사는 거 업그레이드하면서 돈 계속 쓰는 것보다 시작을 중상위로 시작하자!라는 마음에 나머지 것들은 전부 쳐내고 엑톤 2와 스탠모어 2 두 가지로 좁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 "에이씨! 비싼 게 좋은거야!!!!@!" 하고 급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근처 일렉트로 마트에 전부 전화를 돌려봤더니 애초에 엑톤 2는 지금 재고가 다 없다고 하더군옄ㅋㅋㅋㅋㅋㅋㅋㅋ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재고가 언제 날지도 모르신다곸ㅋㅋㅋㅋ엌ㅋㅋㅋㅋ괜히 고민하고 고생했죠?ㅎ 이래서 사람이 뭐든 확실히 하라구.....옛 어르신들 말씀 틀린 거 하나 없습니다 옣

재생했을 때의 감동적인 감상평을 늘어놓기 전에 간단히 스펙을 살펴보고 가자면

기술사양


1. 오디오 사양
* 주파수 범위 : 50-20,000Hz
* 조정 가능한 저음 및 고음 컨트롤 : 스피커의 아날로그 컨트롤을 사용하여 음악 미세조정
* 스테레오/모노 : 스테레오
* 최대 음압 레벨 : 101dB @ 1m
* 내각 원리 : 저음반사
* 전력증폭기 : 우퍼용 50와트 클래스 D 앰프 1개 / 트위텅요 15와트 클래스 D앰프 2개

2. 제어 및 연결
* 상단 패널 컨트롤 : 소스 버튼, 볼륨 조절 노브, 베이스 컨트롤 노브, 고음 커트롤 노브, 재생/일시정지 버튼, 파워 레버
* 유선 연결 : 3.5mm 입력, RCA 입력
* 무선 연결 : Qualcomm aptX가 포함된 Bluetooth 5.0

3. 상자에 포함
* 상자 내용물 : 스탠모어 2 블루투스 스피커, 빠른 시작 가이드, 법률 및 안전 정보, 메인 리드

4. 물리 유닛
* 치수 : 350 x 195 x 185mm / 13.78 x 7.68 x 7.28인치
* 무게 : 4.65kg / 10.25파운드
* 컬러웨이 : 블랙, 브라운, 화이트

5. 힘
* 주전원 입력 전압 : 100-240V
* 주전원 주파수 : 50/60Hz

.
.
.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뭐 스펙이란 걸 살펴볼 필요가 없이 제품은 심플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일렉기타 등의 엠프로 많이 사용되었던 만큼 직관적으로 생겼거든용. 보륨 조절하는 노브, 베이스/고음 조절하는 노브, 모드 전화하는 버튼, 전원 레버. 이게 끝입니다. 뭐 전원을 연결할 콘센트 접합부나 AUX연결부? 정도?

제품 열고 전원 연결하고 블루투스 잡아서 노래만 재생시키면 끝이에요. 예전에 리뷰했었던 소니 헤드폰처럼 별도의 앱이 있긴 한데 거기서 무언갈 설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고, 본체에 달려있는 노브들을 조절해가며 음악을 즐기시면 되는데 (베이스 최고로 높여놓고 유튜브에서 '베이스 빵빵한 노래' 검색하셔서 틀어보면 진짜 기절합니다 여러분.)

해서! 언박싱을 해보자면~!


이-쁜 상자를 뙇! 열면 제품이 상하지 않게 보호해주는 박스가 덮혀있구용


덮게를 치우면 요롷코롬 잘 포장되어 있는 녀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본체, 파워 선, 설명서가 전부에욯


키햐~


다른 건 필요 없습니다. 무엇이 더 필요겠습니까?



이렇게 영롱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본체가 있는데….ㅎ

아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현재 마샬 스피커를 정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일렉트로 마트….? 정도만 있습니다.
찾아보니 다른 분들은 대게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해외 직구로 구매하시는 것 같던데 그렇게 되면 AS도 원활하지 못하고 배송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ㅇ…크흠.

물론 해외직구로 구매하는 편이 거의 10 민원 가까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모양이었습니다만… AS가 힘들다는 말에 ‘이…이 비싼 스피커를 샀는데 고장이라도 나면 우째….?’라고 생각하며 정식으로 구매를 하자고 마음먹은 것이었습니다. (스피커가 고장 날일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조직도 간-단 합니다.



왼쪽부터 AUX선 연결부, 모드 전환 및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 볼륨 조절 노브, 베이스 조절 노브, 고음 조절 노브, 재생/일시정지 버튼, 전원 스위치입니다.



스탠모어 1까지는 전원 스위치가 레트로 감성 넘치는 딸깍이 스위치였는데 2부터는 스위치 레버를 부드럽게 내리고 있어야 전원이 들어옵니다.


으으ㅡㅇ응으응ㅇ
너무 이뿽어ㅓ어엉엉


꼭!


꼬옥!!


들어보시고! 이녀석 들이는 걸 고민해보셔요!!!

여러분의 지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저는 만족하며! 오늘도 긴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