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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플레이어로 듣는 싹쓰리! 

 

여러분 CD 플레이어 있으신가요?

 

올해 여름.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노래로 달래준 그룹이 있죠~ 바로....... 프로젝트 그룹 싹쓸이! 각자의 위치에서 탑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그들을 예능이라는 장르로 묶어 대 히트를 이뤄냈습니다.

 

어릴 적 선망의 대상이었던 비와 이효리. 현재까지도 최고의 MC 자리를 구가하고 있는 유재석. 이 세분이 방송을 통해 곡을 선정하고,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고, 앨범 재킷을 만들고, 음악방송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을..... 때!!!!!!!!!!!

 

싹쓸이가 발매한 앨범을 구매해도 들을 방법이 없다는 무력감이 엄습해 왔습니다...ㅎㅅㅎ 이유인즉슨.... 이들의 이번 앨범 콘셉트는 뉴트로! 90년대 혹은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다시 되살려서 이 시대 사람들의 귀에도 맞는 음악을 하자는 취지입니다. 때문에 발매한 앨범의 형태는 기존의 CD와 카세트테이프...

 

그. 런. 데....! 저는 그 기본이 되는 CD를 플레이할 플레이어조차 갖고 있지 않은 상태.... 순간 너무 허탈했습니다ㅠㅠ 이 좋은 노래를 더욱 감성 넘치게 들을 수 있다는 행복한 망상을 잠시 했었는데ㅠㅠ

 

그래서 찾아보게 된 CD 플레이어. 예~전에 MUJI(무지)에서 파매 하는 CD플레이어를 보고 너무 이뻐서 사려다 사악한 가격에 가로막힌 추억이 있던지라 검색하는 손길이 떨려왔습니다....ㅂㄷㅂㄷ

 

 

 

 

그런데 이게 웬일!? 상상했던 가격보다 1/4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CD 플레이어! 

 

물론~ 에듀플레이어를 찾기까지 이런저런 검색을 했습니다만 가격도 적당하고~ 가격 대비 성능도 준수한 모델을 찾는 과정에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에듀플레이어에 대한 후기도 많이 검색해봤는데, 주로 학부모님들이 아이들 영어교재 듣기 평가를 위해 구입을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아무렴 어때! 듣기 평가를 진행할 정도로 음질이 나쁘지 않으면 음반을 재생하는데도 별 지장 없겠지! 하곤 화끈하게 질러버렸습니다~

 

 

 

 

후기에 앞서 제품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자면 포장(?) 상자는 매우 단단한 상자로 되어있습니다.

 

택배 배송 중 꽤나 험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하더라도 내용물은 무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단했습니닿ㅎ

 

 

 

 

내용물은 심플합니다! 보호용 종이가 끼워져 있는 본체와

 

 

 

 

부속품! 구성품?? 여하튼! 본체를 지지해주는 삼각대와 저 원을 연결해주는 어뎁터, 벽에 거치해서 사용할 때 필요한 뒷받침과 나사들이 있습니다.

 

저희 집은 자가가 아니라 못질 및 드릴은 금지라..... 생각도 안 하고 투척 후 삼각대를 빼 들었습니다. 헤ㅔㅎㅎ헤헿ㅎ

 

 

 

 

본체의 후면에는 아까 말씀드렸던 뒤받침(?)을 장창 할 수 있는 기관들이 있고, 제품 일련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본체의 윗면에는 컨트롤이 가능한 버튼들과 led화면이 있습니다.

 

이 CD 플레이어의 이름이 에듀플레이어 EA30 이잖아요? 요게 EA10, 20, 30, 40, 50... 이렇게 단계별로 있는 모양인데

단계별로 생김새도 다르고 기능들도 다르고 해서 잘 확인해보시고 본인에게 필요한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구매하시길 바라요!

 

 

 

 

그리고 저 LED 화면에는 각 모드에 맞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cd, 블루투스 라디오 등등~ 만능이죠~!

 

아 참고로 전원은 본체 밑에 달려있는 줄을 잡아당기면 켜집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리모컨!! 이겤ㅋㅋㅋ 별거 아닌것 같아도 손 안 대고 트랙을 돌려들을 수 있다는 게 아날로그인 와중에도 나름 편하더라구욬ㅋㅋㅋㅋㅋ

 

엄청나게 좋은 음질을 기대하고 구매한 게 아니어서 그런지 나름 만족하며 CD 앨범을 하나하나 구매해 가고 있는 요즘 또 하나의 취미가 생긴 것 같습니다. 스트리밍으로 편하게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요즘 불편하게 왜 이렇게 하나 싶기도 하지만 노래 한곡이 내 것이 된다는 짜릿함도 있고, 불편함이 주는 아날로그 감성도 나름 좋더군요~ 여러분도 코로나 방콕 생활을 이런 취미생활로 이겨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도 긴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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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애플 워치... 구매하셨나요?

 

오늘은 많은 분들의 (별것 아닌 것 같은) 최대의 고민! 애플 워치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라는)는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글 시작부터 ‘글쓴이 본인이 저렇게 확신이 없어서야...’ 하시지 말고 끝까지 함께해주세요~!ㅎㅎ

바-로 본론입니다!!

 

사야만 하는 이유 5가지

 

 

 

 




1. 알림 기능

많은 분들이 애플 워치를 구매하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바쁜 현대인들 이제는 휴대폰 하나 제대로 들고 다니기 버겁습니다. 일을 하다가도 책상 위에 휴대폰을 두고 움직일 때가 있고 집안일을 하다가도 ‘휴대폰 어디 있지?’ 하고 찾기 일수입니다. 그럴 때 애플 워치가 있다면? 손목 위 핸드폰이 하나 더 있기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손에 들고 다니기 번거로워질 정도로 무게가 늘어난 스마트폰... 주머니에 넣으면 무거워서 바지 내려가고 스판바지던 면바지던 무시하고 핸드폰 툭. 튀 를 보여주기 때문에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럴 때 워치가 손목 위에 있다면...?

 

 

 

 

 

전화가 와도 받을 수 있고, 카톡이나 문자가 와도 미리 보고 간단한 답변까지 가능하며, 저렇게 어제와 오늘의 활동량을 비교하며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해주기도 합니다.

 

 

 

 

착용자가 앉아있던지 일어나 있던지, 걷거나 뛰고 있던지 운동을 하고 있던지 다-알고 있는 워치가 삼 박 수하나 체크 못해주겠습니까? (ㅋㅋㅋㅋㅋ약장수같앜ㅋㅋㅋㅋㅋ) 위 사진처럼 심박수가 너무 높아지거나 너무 낮아지면 체크해서 알려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변의 소음이 커도 청력에 손상이 있을 수 있다며 경고해주고, 여성분들이 착

사실 알림 부분에서 말하기 시작하면 애플 워치의 장점을 모두 쏟아 낼 수 있을 정도로 광범위한 부분인데요, 전화 카톡 문자를 비롯한 기본적인 알림 기능을 제쳐두고서라도 핸드폰에 표시되는 거의 모든 알림을 워치와 동시에 받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알림 기능은 제쳐두고 이제 '구매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러 갑시다. 

 

아, 그리고 핸드폰과 애플 워치 거리에 관해서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서로 간의 페어링 상태는 블루투스로 쌍으로 연결 상태일 시에 정확한 스펙은 기재되어있지 않지만, 같은 레벨의 지면에 서 있다는 가정하에 체감상..... 한 10~15M 정도까지는 페어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층수를 오르내리면 층고 4m 정도 건물에서 한층을 올라가면 연결이 끊기는걸 보아, 일반적인 건물에서 층수를 오르내릴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하는 것 같고요.

 

그래도 블루투스 모델을 구입하신 분들! 너무 실망하실 필요 없는 것이 그 공간에서 핸드폰과 워치가 같은 wifi를 공유하고 있다면 서로 간의 호환이 유효하다고 하니 wifi천국인 우리나라에선 큰 문제로 다가올 것 같지 않습니다. (제 워치가 셀룰러 모델이라....ㅎㅎ)

 

물-론 셀룰러 모델을 사용 중이신 분들은 휴대폰과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게 되면 자동으로 워치의 데이터를 사용해 LTE모드로 들어가게 되니, 이 점 걱정 없이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2. 건강 (Health care)

 

 

 

 

 

애플 워치가 마케팅 부분에서 가장 많이 신경 쓰고 공들이고 있는 부분인 '건강' 기능입니다. 

확실히 애플이 자신 있어한 부분인 만큼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는 모습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칼로리나 운동량, 걸음수를 체크해주는 것은 물론 다른 액티브한 종목에 관한 기록들까지 측정, 기록, 관리해주니 운동할 때 워치 안차고 운동 가면 운동 파트너 놓고 가는 기분이더군요.

 

 

 

 

 

위 사진처럼 핸드폰에서 활동 앱을 통해 오늘 하루간의 기록부터 주간, 월간도 확인해볼 수 있고 

 

 

 

 

 

 

여러 가지 종목의 기록들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친구와 활동 기록을 공유해볼 수도 있습니다. 사진처럼 저도 친구 한 명과 활동기록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저는 하루 목표 칼로리를 670칼로리로 설정해놨고 친구는 660칼로리로 설정해놨는데 그에 대한 달성도를 퍼센트로 표기한 것입니다.

 

이거 가지고도 친구랑 매일 전화로 뭐라합니닼ㅋㅋㅋㅋ서로 오늘 죽었냐느니.... 아침인지 저녁인지는 아냐는 니.... 나름 경쟁심도 생기고 좋습니다. 실제로 저는 커피내기를 몇 번인가 하기도 했고욯ㅎ

 

이렇게 좋은 운동 파트너로서 운동을 할 때면 무슨 운동을 하고 있는지 묻고, 정밀하게 측정해주고 운동을 오랜 기간 하지 않을 때면 운동하라고 권유도 해주고 심호흡하라고도 합니다. (외롭진 않아욯ㅎ)

 

 

 

 

 

 

그래서 저도 제가 설 절해 놓은 '움직이기', '운동하기', '일어서기' 이 세 가지 종목은 매일 꾸준히 목표량을 채우려고 한번 움직일 거 두 번 움직이고 일어나기 귀찮아서 누우려던 거 한번 더 일어나고 운동도 꼬박꼬박 챙겨서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3. 전화

 

 

 

 

 

전화를 따로 뺀 이유가 있습니다. 이 조그만 녀석이 또 통화품질이 나름 좋거든욯ㅎ

 

기본적으로 전화가 오게 되면 오른쪽 화면과 같이 표시가 되고 저 상태에서도 간단한 답변이나 거절을 할 수 있고 왼쪽 화면처럼 워치 화면 상단에 전화중 표시가 표시돼있는 상황에는 휴대폰에서 초록생 통화 표시를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휴대폰과 워치에서 자유롭게 통화를 오고 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중요한 자리에서 전화가 온다던지 하면 손바닥으로 워치만 슥- 가려주면? 더 이상 전화 진동이나 벨소리가 울리지 않게 된다던지, 손에 짐이 많아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기 불편한 상황이라면? 손목 위 터치 한 번으로도 수신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또한 핸드폰을 어딘가에 놓고 급하게 화장실을 가게 된 상황을 잠시 연출해보자면................................

 

 

 

 

 

아....! 급 x...!! 하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볼일을 보고 나오려는데........!!

 

 

 

 

 

 

아..............................................................

 

 

 

 

 

그럴 때@!!! 이제 워치를 딱! 치켜들고는 멋지게 전화 버튼을 누르고 지인에게 SOS를 치면 됩니닿ㅎ

 

너무 억지 같아 보이시나요!? 이런 일상 속 필요한 순간순간이 지인-짜 중요합니다! 이런 경험 한번 겪으면 헤어 나오질 못하실걸요.....?ㅎㅎ

 

 

 

 

 

 

4. 다양한 스트랩

 

솔직히 애플 워치. 이뻐서 삽니다. 기왕 패션으로 시계 착용할 거 기능 있는 스마트워치 착용하는 건데 그 스마트워치마저 이뻐버린다면...? 더할 나위 없지 않습니까? 저희는 그래서 애플 워치를 손목 위에 올려두는 겁니다. 그런 사용자의 심리를 어찌나 잘 알고 있는지 애플은 알맹이(본체)만 두고 스트랩(시계줄)을 착용자의 취향에 맞게 갈아 끼울 수 있도록 만들어 놨죠.

 

 

 

 

운동을 할 때면 상황에 맞는 실리콘 소재의 스트랩으로, 멋지게 빼입고 나가는 날엔 가죽 스트랩이나 메탈 스트랩으로, 옷을 캐주얼하게 입고 싶은 날엔 패브릭 소재의 스트랩이나 밀레 니즈 루프 같은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의 스트랩으로 시계줄을 변경해서 다닐 수 있습니다.

 

필자도 벌써 스트랩만 6개가 넘어가는데... 처음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데일리로 날마다 바꿔서 차고 다녀야지!" 란 당당한 포부를 갖고 시작했으나 지금은 그냥 상황에 맞게 혹은 그날그날 기분에 맞게 교체해서 차고 다닙니다.

 

 

5. 컨트롤러

 

마지막으로는 애플 워치'만'이 가능한 기능, '제어 기능'입니다. 몸에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이니만큼 손으로 직접 핸드폰을 조작하기 힘든 상황에서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기능들입니다. (실사용 중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된 것들로만 추려봤습니다.)

 

 

 

 

 

 

첫 번째는 음악 컨트롤입니다. 일단 저는 원래 멜론 유저였는데 워치를 구매하고 나서 핸드폰 요금제를 워치와 통합으로 사용 가능한 요금제로 변경했는데, 그때 '지니뮤직' 이 공짜!라고 해서 멜론을 취소하고 지니로 갈아탔습니다. 이런 과정이 워치를 구매한 후 약 3일 동안 이루어져서 워치에서 '멜론'과 '지니'를 모두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둘 다 매우 훌륭하게 조작이 가능하도록 이식되어있었습니다. 지금 사용 중인 지니뮤직을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앱을 실행하게 되면 플레이어/실시간 차트/지니 스포츠/추천 이렇게 네 가지 콘텐츠로 나뉘어있습니다. 

 

'플레이어'로 먼저 들어가게 되면 현재 재생 중인 노래를 컨트롤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크라운 휠로 음량을 조절할 수 있고 일시정지/재생, 이전 곡 다음 곡으로 넘길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에는 가사가, 그다음 페이지에는 노래를 반복 설정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기능들은 워치 사용자를 더욱 생각해서 만들어진 것 같은 기능들 이였는데요, 플레이리스트를 따로 추릴필요없이 실시간 차트 200곡을 재생해주는 기능과 각 운동 상황에 어울리는 노래를 재생해주는 지니 스포츠. 마지막으로 추천 1~20위까지의 곡들을 재생시켜주는 기능이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음악 검색 기능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 '샤잠'이라는 어플을 사용하시는데요, 첫 번째 사진에 보이는 저 파란색 원형을 누르기만 하면 여러분 주위에서 재생되고 있는 노래를 검색해주고 바로 들어볼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워치 메인 페이스 우측 하단에 저렇게 삽입해놓고 잘 이용 중에 있네욯ㅎ 

 

 

 

 

 

손안에 손안에 손....

 

 

 

마지막으론 카메라 컨트롤러 기능입니다. 훨씬 다양한 기능들이 있지만 전부 얘기하자면 무한 스크롤이 탄생할 것 같아서....ㅎㅎ

 

여하튼! 이 카메라 컨트롤러 기능이 생각 이상으로 사용되는 곳이 많았습니닼ㅋㅋㅋㅋㅋ 이게 있으니까 사용하는 건지... 여태 불편하게 살았던 건지..... 친구들과 놀러 가도 여자 친구와 놀러 가도 가족들과 여행을 가도 매-번 너무 잘 사용 중인 기능입니다. "이거 뭐 요즘 삼각대엔 전부 달려있는 기능 아니야?" 하실 수 있는데, 다릅니닼ㅋㅋㅋㅋㅋ달라욬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보시기에 매우 기괴한 자세일 수 있지만 저 시커먼 건 제 뒤통수이고, 왼손으론 휴대폰을 오른손으론 워치 카메라 컨트롤을 이용하여 제 뒤통수를 봐가며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드리기 위해..... 크흠

 

 

 

 

 

워치 화면을 캡처한 것인데요, 셔터 버튼 옆에 점점점 버튼 보이시나요? 이 버튼을 누르게 되면

 

 

 

 

이렇게 카메라의 전/후면을 전환할 수도 있고, 플래시나 라이브 포토 같은 기능들도 키고 끌 수 있습니다. 크라운을 돌리면 확대도 가능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외에도 은은한 진동으로 아침을 알려주는 워치 특유의 알림 이라던지 언제 어디서든 항상 핸드폰을 찾고 있는 덜러이 여러분에게 안성맞춤인 내 폰 찾기 이만 줄이도록 하죠......

 

 

.....................................................................................................................

 

 

 

자자 장점은 이쯤 하겠습니다. 좋은 건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앞섰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이 이상하면 여러분은 절 애플 직원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흠

 

 

 

사면 안 되는 이유 5가지

 

 

1. 비싸다.

 

사면 안 되는 이유들은 간단명료하게 텍스트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단점은 팩트만을 알려드려야 하기 때문이즇ㅎ 더 이상의 감언.... MSG는 없습니다.

 

비쌉니다. 비싸요. 거 이것저것 원하는 대로 사려다 보면 어느샌가 100만 원이 되어있는 네모상자. 기존 핸드폰에서도 전-분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단지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하게 도와주는 웨어러블 기기일 뿐인데 너------무 비쌉니다. 심지어 사람에 따라 되려 애매하고 불편하시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2. 짧은 배터리 타임.

 

올웨이즈온(AOD) 상태로는 하루가 최대입니다. 영화관 모드나 절전모드를 실행한다면 하루하고 반나절. 그 이상을 절대 불가능입니다. 배터리 타임이 짧아도 너-----무 짧아요.... 아침에 차고 나가면 퇴근할 때 이미 애가 죽어갑니다. 핸드폰에서도 아직 벗어나지 못한 충전의 압박이 두배예요 두배.... 

 

근데 이 녀석은 한발 더 가서 충전기도 별도의 전용 충전기라 들고 다니기에도 애매합니다. 그래서 외박을 한다던지 야근을 하는 날이면 여간 애매해지는 게 아니에요... 많~이 애매해집니닿ㅎ

 

하루 한번 충전은 필. 수!랍니다! 수면 측정하려고 착용하고 주무시는 분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비몽사몽으로 샤워하러 가시기 전에 워치를 충전기에 거치해놓는 습관부터 들이셔야 할 거예요! 하핳하핳ㅎ하핳

 

 

3. 액세서리조차 비싸다.

 

제가 스트랩이 6개가 넘어간다 아까 말씀드렸죠? 그거 전부 짭입니다 하핳ㅎ하핳하ㅏ핳하하ㅏㅎㅎ핳핳ㅎ

 

가품이란 얘기죠. 이유는.... 애플 공홈에 들어가셔서 액세서리 코너에 있는 스트랩 가격 보고 오시면 이해가 빠르실 겁니다. 줄 떼기 하나가 워치 가격과 동일한 녀석도 있고요 저렴해도 5만 원 이하는 없습니다. 요일별 데일리 스트랩? 정품으로는 돈 줘도 안 하렵니다. 

 

애플이 애플 했다고 느껴지는 아주 정확한 대목입니다. 본체 가격이 강하면 액세서리라도 약해줘야 밸런스가 맞는데.... 이건 뭐.....

 

 

4. 사과 족쇄.

 

이게 참...... 장점이라 해야 하나요 단점이라 해야 하나요.... 애플은 애플 제품끼리의 호환성이 너무 뛰어납니다. 애플끼리는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다른 제품군과는 호환이 너무..... 떨어집니다.

 

갤럭시 워치나 미 밴드 같은 웨어러블 기기들은 모든 기기에서 거의 비슷한 호환성을 보여주는 반면 애플 워치는 같은 애플 제품군과의 호환성은 뛰어난 데비 해 다른 제품들과는 제대로 된 사용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에어 팟도 그렇고 워치와 아이폰에서 통화나 노래를 들을 때 서로 간의 주 사용 기기 전환이 매우 매끄럽습니다. 

 

한마디로 애플 워치를 샀다....? 3년은 애플과 노예계약 맺었다고 보시면 됩니닿ㅎ 100만 원 주고 애플 워치 샀는데 안드로이드로 넘어가실 건...... 아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 의 의미는 무엇이냐.

 

장점들이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알림 기능. 자잘한 배너 알림 들을 허용해놓으신 분들에게는 엄청난 노이즈가 될 수 있고, 통화 기능. 핸드폰으로 울리는 통화로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워치까지 막 울려댄다? 거슬리실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 평소 자신의 잉여스러움에 다시 한번 놀라고 강요받는 것이라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스트랩 또한 교체하기 번거로울 수 있고요. 등등..... 제가 앞서 말한 장점들이 모두 단점이 될 수 있다는 얘기인데....

 

이렇게까지 말씀드렸으면 제가 무엇을 말하는지 아시겠죠? 여러분 워치 사실 때 블로그, 유튜브 얼마나 많이 알아보십니까. 절대 빈말로도 저렴하다 하지 못하는 고가의 전자기기를 구입하는데 그 정도 서치는 기본이죠... 

 

하. 지. 만. 경험에서 저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뛰어난 장점이 있어서 살 계획도 없던 분이 워치를 구매한다거나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 원래 사려했던 분이 구매의사를 번복하려는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걸요. 

 

여러분이 상황에 맞게, 경제적인 부담이 크지 않으실 때 워치를 구매하게 되실 겁니다. 그때에 제 글이 여러분의 구매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렸다면 그 자체로 너무 뿌듯할 것 같아서 글을 적어봅니다. 

 

오늘, 이 글이 손목 위 사과를 구매하시는데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다면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오늘도 긴 글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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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iOS14 업데이트하셨나요?

 

 

애플을 좋아하다 못해 애플과 애증의 관계를 맺고 계신 여러분... 이 사과녀석이 내놓으라는 아이폰 12는 자꾸 안 좋은 루머만 흘리며 안내 놓고 그에 대한 미안함 때문인지 소수점이 아닌 iOS 업데이트를 실행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iOS14 업데이트 이후 변화한 점들과 실사용시 유용했던 부분들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수신 화면 변경

 

 

 

이전 버전에서 아이폰은 기준 홈 화면에서 아래로 쓸어내리거나 왼쪽으로 스와이프 했을 때에 위와 같은 화면이 보였습니다.

왼쪽의 스와이프는 휴대폰이 잠금 상태일 때 나오는 화면이고, 오른쪽은 화면이 깨워져 있는 상태일 때 나오는 수신 화면이었습니다.

때문에 화면이 잠겨있던 풀려있던 전화가 오면 선택지는 받느냐 마느냐 둘 중 하나밖에 없었고, 제가 무엇을 하고 있던 강제적인 선택지밖에 없죠.....

 

 

 

 

하. 지. 만 이번 업데이트에서 수신 전화 시에 표시되는 화면이 콜바(call bar)의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이게 진짜 얼마나 편하게 다가왔냐면, 저는 개인적으로 당장 받기 싫은 전화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나중에 다시 전화를 걸어야 하는 상황인데 제가 핸드폰을 사용 중이다? 그것도 전화받기 힘든 상황일만큼 중요한 일을 핸드폰으로 하고 있다? 이럼 전 진짜 미칩니다. 이번 이 업데이트에서 사실 전 이거 하나만 바뀌었어도 충-분히 만족했을 겁니다.

 

 

위젯

 

왼쪽이 업데이트 이전 오른쪽이 업데이트 이후

 

 

그리고 그...... 기본 홈 화면에서 가장 왼쪽으로 화면을 스와이프 하다 보면 위젯화면이 나온다. 위 사진의 왼쪽은 이번 업데이트 이전의 화면이고 오른쪽은 업데이트 이후인데, 일단 좀 더 몽글몽글한.... 아이폰만의 특유의 가독성 좋은 UI의 형태가 되었습니다. 

 

일단 딱 봐도 정갈하게 정리된듯한 느낌을 주지 않나요? 

 

 

 

 

이렇게 화면상의 앱들 사이사이에도 기능별 크기를 다르게 해서 삽입 가능하게 된 것 또한 깔끔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자주 사용하거나 사용할 기능이 항상 눈에 띄는 곳에 위치해 있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이제 위젯을 본인의 취향에 맞게 조정해서 보다 자유로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홈 화면 편집

 

 

 

홈 화면 편집 기능 또한 디테일과 편의성 부분에서 더욱 신경 쓴 업데이트였습니다. 앱 아이콘이나 화면 빈 공간을 꾹-누르게 되면 첫 번째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생기는데, 그 부분을 터치하면 오른쪽 두 사진처럼 한눈에 페이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두 사진의 빨간 동그라미 부분으로 그 페이지를 보이게 할 수도, 안 보이게 할 수도 있게 되어서 앱 아이콘을 이리저리 옮겨 다닐 수고도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홈 화면 편집 기능은 어플 아이콘을 꾹-누르게 되면 아이콘 왼쪽 위에 엑스(x) 표시가 생겨서 삭제하는 기능밖에 없었던 것에 반해 업데이트 이후에는 엑스(x) 표시가 마이너스(-) 표시로 바뀌면서 앱을 삭제하는 것이 아닌 '앱 보관함'에 넣어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앱 보관함은 이번 업데이크에서 새로 생긴 기능인데, 위 사진처럼 홈 화면을 오른쪽 끝까지 넘기다 보면 나오게 되는 화면입니다. 기존 내 핸드폰에 있던 앱들이 종류별로 깔끔하고 보기 좋게 분류돼서 보관이 되어있고 삭제를 하더라도 이곳으로 이동해 있기 때문에 앱을 지우던 보관함으로 이동시키던 보다 행동 폭이 넓어졌습니다.

 

이제 용량 때문에 깔았다 지웠다 안 해도 됩니다ㅠㅠ 

 

 

PIP 기능

 

 

 

사실... 아이폰 유저로서 안드로이드에 비해 부족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진짜 딱~하나. 굳이 하나 집어 보라 한다면...

그것이 바로 PIP 기능이었습니다. 21세기 현재 콘텐츠의 거의 대부분을 미디어 영상물에 소비하고 있는 현대인으로서 영상을 보면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없다는 점이 항상 걸렸는데 이번에! 드디어 해결이 되었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영상을 킨 상태에서 홈 화면으로 가는 스와이프만 해주시면 됩니다. 위치는 상단과 하단에 위치할 수 있고 크기도 작은 사이즈와 큰 사이즈로 조절 가능합니다. 맨 우측 사진처럼 휴대폰 화면의 전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영상을 종료하는 것이 아니라 저렇게 숨겨놓을 수도 있다니... 애플 매우 칭찬합니다.

 

영상 보면서 카톡도 하고~ 영상 보면서 메모도 하고~ 영상 보면서 웹서핑도 하고~

 

근데 이게 또 함정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애플 TV, 아마존은 지원하지만 유튜브는 일부만 지원을 합니다.....(일부라고 하지만 유튜브는 전 아무것도 안되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저는 넷플릭스라도 되는 것에 감사하며 넘어 가렵니닿ㅎ. 어느새 애플에게 길들여져ㅇ..ㅣㅆ,,,,,,크흠.

 

뒷면 탭

 

설정 - 손쉬운사용 - 터치 - 이중탭

 

다음은 저도 나름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인 '뒷면 탭'입니다. 말 그대로 핸드폰의 뒷면을 터치함으로써 기능을 사용하는 것인데요, 사용법에는 '이중 탭'과 '삼중 탭' 이 있습니다. 

 

 

 

'이중 탭'과 '삼중 탭'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입니다. 저는 삼중 탭부터는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 불편해서 못쓰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그래도 '이중 탭' 은 스크린 숏으로 등록해놓고 아주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행동이 몸에 베기만 한다면 기종의 스크린숏 방식보다 훨씬 편할 것 같습니다. ( 케이스가 두꺼우면 좀 세게 두드려줘야 하는 건 비밀입니다. )

  

번역 기능

 

 

번역 어플도 새로 생겼습니다. 텍스트로 직접 적어서 번역을 할 수도 있고 마이크 기능을 통해 음성인식으로 번역도 가능합니다. 

 

다들 번역하면 'ㅍㅍㄱ'를 제일 먼저 떠올리시겠지만 이제 다른 어플을 깔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UI도 나름 깔끔하고 사용하기 쉽게 되어있고 

 

 

오른쪽 사진과 같이 오프라인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각 국가별 언어를 미리 다운로드하여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인터넷 안 통하는 지역에 혼자 뚝 떨어지더라도 휴대폰 배터리만 가득하다면 여러분 모두 생존하실 수 있습니다.

 

소소한  변화

 

이밖에도 메시지에서 가장 주요한 대화를 최대 9개까지 상단에 고정시키는 '주요 대화 고정' 기능이나 미모 티콘의 추가와 업그레이드.

전체 화면을 채우지 않고 콤팩트 하게 나타나서 지난 3년 전에 비해 20배 이상의 상식을 보유하게 된 '시리(Siri)'.

Wallet의 차키 기능이나 에어 팟의 '공간감 오디오' 기능과 기기간 자동전환 등 크지 않지만 그래도 더욱 사용자를 편하게 해 주는 소소한 변화들도 있습니다. 

 

 

애플이의 정작 내놓으라는 아이폰 12는 내놓지 않고 내실 다지기(?)를 하는 모습을 살펴보았는데요, 아직 해결되지 못한 자잘한 버그를 포함해 문제점들 또한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니 여러분도 잘 살펴보신 뒤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 같다! 하시면 업데이트 진행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도 긴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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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다아앙아아앙아ㅏㅏ아아!!!

 

흠....... 내가 애플 워치를 4월에 구매했으니 다음 주면 딱 반년 사용을 했다. 아이패드 병이 있듯 애플 워치도 한번 뽐뿌가 오면 몇 날 며칠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 즈음 본인의 정신건강에 해를 입히지 않기 위해 구매를 하게 되는데, 나 또한 그렇게 구매를 진행했닿ㅎ

 

우선 내 애플 워치의 스펙을 얘기하자면 애플 워치 5세대 알루미늄 스페이스 그레이 44mm 셀룰러 모델이다. 

5세대에는 40mm와 44mm 사이즈가 있고 본체의 소재 및 마감은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이 있으며, 세룰러와 블루투스(wifi) 모델로 나뉜다.

 

 

언박싱!

 

애플 워치는 박스아트에도 신경을 매우 잘 써놔서 처음 딱! 언박싱을 할 때 구매자의 심리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박스 안쪽이 너무 이쁘다ㅠㅜ

 

 

 

 

내용물은 본체가 들어있는 큰 상자와 스트랩이 들어있는 작은 상자가 있다. 물론 이 또한 박스가 너 어어어 무 이쁘고 깔끔하게 잘 포장되어 있다.

 

 

외쪽이 작은박스 오른쪽이 큰박스이다.

 

작은 박스에는 손목 사이즈에 맞게 갈아 끼울 수 있는 여분의 스트랩이 들어있고, 큰 박스에는 고급진(?) 페브릭 소재의 케이스에 들어있는 본체와 충전기가 있다.

 

이렇게 설레는 언박싱을 끝내고 페어링까지 마친 뒤에 (전원을 켜면 페어링 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핸드폰에서 워치 어플 키고 카메라로 갖다 대기만 하면 페어링 완료.) 신기한 듯 이것저것 만지고 설정하고 유튜브에서 워치 유용하게 활용하는 법 찾아보고 공부(?)까지 해가면서 사용을 해왔다.

 

솔직히... 애플 워치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나, 애플 워치를 사용하려고 생각 중인 사람들은.... 다시 말해 우리는 알고 있지 않은가..... 애플 워치를 진정 필요에 의해서 구매했다기보다 애플 워치를 사야만 하는 이유를 찾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있다는 것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렇게 구매를 한 후 여러 핑계를 대가며 사용해본 결과, 난 너어어엉어어어어어어무 만족하며 쓰고 있다.

 

외쪽은 잠금화면 오른쪽은 대기화면이다.

 

 

먼저 애플 워치는 손목에 올려놓고 있지 않을 때에는 설정해놓은 비밀번호 잠금화면이 뜬다. 그래서 손으로 들고 사용할 일이 있으면 매번 비밀번호를 잠금 해제해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우선 오른쪽 페이스는 평소 내가 설정해놓은 페이스인데, 여러 기능을 담을 수 있는 페이스 중에 제일 이뻐서 해놨다. 네 모퉁이에는 왼쪽 위에부터 시계방향으로 캘린더, 날씨, 노래 검색, 배터리 잔량 표시이고 시계 원형을 따라 위쪽에 주식 창도 볼 수 있다. (들어가는 기능들은 자신의 취향대로 변경할 수 있다.)

 

 

통화중이라 워치페이스 상단에 통화중 표시가 떠있다;;ㅎㅎ

 

그리고 대망의 워치 페이스! 정말 많은 종류의 워치 페이스가 있다. 각 페이스들마다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의 개수가 다르거나 그냥 이쁜 페이스들도 있다. 위의 사진은 정~말 일부이고 더욱 많은 종류의 페이스들이 있다.

 

내가 반년 간 사용하면서 워치에서 써볼 만하다는 무료, 유료 어플들은 거의 다 사용해봤는데 사람이란 게 시간이 지나고 무뎌지면 진짜 사용할 것들만 사용하게 됐다ㅋㅋㅋㅋ 그중 아직까지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들을 살펴보자면

 

 

지니 어플

 

음악 스트리밍 어플을 빼놓을 수없다. 서로 기기간의 호환성에서 넘사벽인 애플의 위상을 보여주듯 에어 팟을 낀 상태에서 휴대폰과 워치 간의 전환도 매우 매끄럽다. 그리고 음악 재생을 비롯한 컨트롤을 손목에서 한다는 점이 생각보다 편리했다. 

 

 

운동중에....

 

말하면 입 아프다. 운동과 헬스케어 목적에서 애플 워치를 따라올 웨어러블 기기는 없다. 설정을 해도, 설정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내가 운동 중인 상황이라면 체크하고 알려주고 기록한다. 시간, 대사량, 심박수, 거리 등...... 이런 운동 종류가 수십 개가 넘고 이렇게 기록된 수치들은 핸드폰 '활동'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중에 찾아보면 동기 부여도 되고 뿌듯하기도 하고 아주 좋다. 

 

 

긔여운 모넿ㅎ

 

 

카메라 컨트롤러의 기능도 나름 잘 활용 중이다. 여자 친구 혹은 친구들과 여행을 가거나 했을 때 삼각대나 카메라봉 챙기는 것도 일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휴대폰만 어디에 잘 기대 놓면 워치를 이용해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다. 물론 셀카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독특하고 재미있는 기능들이 많지만 사실.... 아까 말했듯 우리는 애플 워치를 사야만 하는 이유를 찾고 있을 뿐이다. 이쁘고 이쁘고 이쁘니까.

 

그래도 평소 덜렁이다가 휴대폰을 가까이에 두고도 못 찾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에 유용하게 사용하는 내 폰 찾기 기능이라던지 카페 같은 장소에서 맘에 드는 노래가 흘러나올 때 빠르게 노래 검색이 가능한 기능이나 간단히 뉴스를 확인할 수 있는 네이버 앱 등 일상생활에서 나름 유용하게 사용되는 중이다.

 

평소 컴퓨터 앞에 앉아 작업할 일이 많은데 그렇게 작업에 집중을 할 때면 휴대폰을 잘 안 보게 된다. 그럴 때 애플 워치가 전해주는 알림은 작지만 든든한 서포터 역할을 해준다. 카톡이나 문자 알림은 기본이고 오래 앉아있었으니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라고 말해주기도 하고 1시간 작업을 목표로 알람을 설정해놨다면 적당한 진동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모닝콜을 맞춰 놨을 때 이 은은한 진동이 꽤나 기분 좋다.) 

 

사실 요즘 시간을 확인하려고 시계를 차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대부분 패션의 디테일로서 자리하고 있는데, 애플 워치는 "기왕 패션으로 자리하고 있을 거 유용한 기능을 갖고 있으면 좋지!?"라는 생각으로 구매하면 마음이 편-안 해 진다.

 

여러분의 소비에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다면 만족하며... 오늘도 긴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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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마음 편히 노래방도 가지 못하는 요즘..... 노래 부르길 엄-청 즐기는 제가 질러버린 오늘의 제품은 바로 듀얼 마이크 블루투스 노래방 기기입니다!!!!!

 

여느 때 와 같이 (마스크를 낀다는 것이 다르지만) 친구와 교보문고 쇼핑을 나섰다가 핫트랙스에서 아주 신박한(?) 물건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무려 '할인'이라는 이름표까지 달고 말이죠. (나중에 찾아보니 인터넷 가격과 거시서 거기였습니다만.....ㅎㅎ) 

 

 

방콕 가수가 되보자!!!!

 

 

이 물건이 무엇인고... 하니~? 블루투스 스피커도 아닌 것이 블루투스 마이크도 아닌 것이 생긴 것부터가 전자기기 덕후의 마음에 불을 지르는 생김새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또 스멀스멀 기어 나오는 자기 합리화.

 

1. 내 블루투스 마이크는 지난 여행 때 깔고 뭉개서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2. 노래 부르는 것을 사랑하는 나는 요즘 노래방을 못 간다.

3. 노래가 고파 미칠 지경이었다.

4. 마침내 눈에 이놈이 들어왔다?

5. 닦고.

 

핳하핳ㅎㅏ하핳ㅎ........ 월급날 얼마 안 남았어...... 그래......... 괜찮아.......

 

 

무게가 나름 있다ㅎㅅㅎ

 

 

그리하며 99000원에 달하는 이 녀석을 데려와 버렸지 뭡니까~ 핳하하핳ㅎ 그래도 싼 놈은 2~3만 원에서 비싼 녀석은 8~9만 원까지 하는 블루투스 마이크 대신 마이크가 무려 두 개나! 두 개나 달려있고 블루투스 스피커 지원까지 해준다는데 손해는 아니겠지     라고      생각합니닿ㅎ.

 

몽크로스. 평소에도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이 브랜드는 시계부터 신발, 가방, 지갑 등 여러 제품을 취급하는 스위스 브랜드인데, 나름 인지도도 있는 제품이겠다. 믿고 질러버렸습니다!

 

 

 

크흐~ 성능 죽인다

 

 

그리하여 전원을 'on' 하는 순간 딱! 하고 들어오는 멋들어진 파란 불빛!!! (킬 때 영어로 뭐라 뭐라 하는데 그 소리가 좀 큼.)

블루투스 연결은 휴대폰 블루투스 관리 목록에 들어가서 새기기 연결의 'K1010'을 연결해주면 되는데.... 전 당연히 마이크가 본체에 끼워져 있길래 서로 연동이 된다던지, 실제 노래방에서 처럼 꼽으면 충전이 된다던지 할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습니닿ㅎ

 

마이크도 따로 충전을 해줘야 하고 본체로 따로 충전을 해줘야 합니다ㅎㅎ 충전은 마이크로 5 핀이라는 점도 살~짝 아쉬운 점이지만 성능이 너무 좋아 넘어가도록 하죠!

 

 

 

조작버튼!!

 

 

본체 위를 보면 이렇게 조작 버튼이 있습니다. 왼쪽부터 모드 변경, 음원에서 MR추출, 이전 곡/음량 다운, 재생/일시정지,

다음 곡/음량 업 순입니다!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이것저것 많다

 

 

 

또 본체 뒤를 살펴보면 본체 저 원 on/off와 마이크 연결 상태 표시등,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충전구, TF와 USB 그리고 AUX까지 지원해서 정말 다재다능한 녀석이란 걸 알 수 있습니다!!

 

본체의 배터리 성능은 1800Ah 2개가 탑재된 고용량 배터리가 무색하지 않게 충전 한 번으로 상당히 오랜 기간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마이크로 넘어가서, 저 위에 전원 버튼을 꾹~눌러주면(별도 충전 후) 파란색 LED가 점등되며 전원이 켜집니다!

그럼 자동으로 본체와 페어링이 되는데요 블루투스 5.0 답게 빠른 페어링 속도를 보여줍니다. (34평 아파트 기준으로 가장 먼 거리의 방에서 마이크로 노래를 불러도 거실에서 정상 작동하는 사용범위를 보여줍니다. 캠핑 가서도 사용해 보았는데 스펙상 적혀있는 10M가 정확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용범위가 좋습니다.)

 

그 밑으로는 각 볼륨과 에코를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딩 버튼이 있는데, 본체에 있는 볼륨 업/다운은 내가 제생 하고 있는 노래의 음량이라면 마이크에 있는 이 버튼은 노래를 하고 있는 제 목소리의 음량을 조절해 줍니다.

 

크~ 마이크에 이런 슬라이딩 버튼이라니... 제작하신 분이 노래 좀 불러보셨나 봅니다ㅎㅅㅎ

 

 

 

이런 디테일. 오예입니다bb

 

 

마지막으로 작지만 훌륭한 디테일이 있습니다. 집에서나 어딘가에서 노래를 부르려면 재품을 무언가에 페어링 해야 하지요? 그때에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는 부분까지도 신경 써서 제작되었습니다. 안정적으로 거치가 가능하니 노래부를 때 가사 보면서 양손으로 마이크 파지하고 혼신을 다해 목청 놓아 부를 수 있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로 모두가 같이 힘든 이 시기에, 구매 예정이셨다면 하나 장만하셔서 잠시나마 피로를 잊어보심이 어떨까요!?

 

오늘도 짧지 않은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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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포스팅은 절-대 어떠한 지원조차 받지 않은 100% 내 돈 내산 리뷰임을 밝힙니다. 

 

 

 

 

소니 wh-1000xm3

 

 

 

소니 wh-1000 xm3을 구하게 된 경로는 중고나라를 통해서였다. 최근 음향기기 및 음악에 관심을 많이 쏟고 있었는데 그러던 중 이어폰의 음질에 약간(?) 아쉬움을 느끼게 되었다. "아... 좀 더.... 웅장한.... 뭔가 더 굉장한.... 뭔가 더 풍부한....!" 그런~ 사운드를 찾던 중에 쿠팡에서 특별 할인가로 올라와있는 헤드폰이 눈에 들어왔다. 그곳에 올라와있는 헤드폰은 애플사의 비츠 헤드폰. 스튜디오급과 솔로, 솔로 프로 급이었다. 디자인도 수려하고 색감도 화려해서 무심코 결재를 누르려던 순간! 초심을 잃고 충동구매를 하려 했던 3분 전의 자신에게 구박을 하며 유튜브와 웹서핑 등으로 정보 수집에 나섰다. 

 

랜선 속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찾은 정보들을 총합해보니, 비츠 / 소니 / 보스 이 세 회사가 가성비 좋은 헤드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장(?)들이었고, 그중 애플사의 비츠는 디자인은 매우 잘 나왔지만 음질에 있어서 많이 아쉽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저음역대는 비츠도 굉장히 좋다고 한다. 랩... 음악을 위해 만들어진 헤드폰이라서?) 그리고 나머지 소니와 보스는 거의 모든 면에서 서로 장. 단점을 갖고 있기에 비등비등한 스펙을 보여줬는데 나는 결국 소니를 선택했다.   왜???

보스보단 소니가 더 감각적으로 생겼기 때문이닿ㅎ(내심 비츠를 포기한 게 아쉬웠나 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서 얘기했듯 이 헤드폰을 중고로 구매했다. 정가가 40만 원이 넘는 제품을 30만 원에, 그것도 미개봉을 판매한다고 하는데... 마~침! 헤드셋을 구매할 의사가 가득했던 내가 어찌 구매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중고거래는 항상 신중합시다. ) 판매자와 바로 연락을 취한 후 속전속결로 일처리를 진행해서 3일 만에 물건을 받아버렸다ㅎㅅㅎ

 

 

 

 

너무 기쁜 나머지 받자마자 비닐을  뜯어버렸다....ㅎㅎ

 

 

 

택배 아저씨의 초인종 알림을 기가 막히게 캐치해낸 (샤워 중이던) 나는 머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옷까지 다 챙겨 입고 물건을 수령받았다. 손에 물이 흥건 한대도, 미개봉임을 자랑하듯 비닐에 포장돼있던 녀석은 한 방울도 젖지 않았다. (사진을 찍기 전 너무 행복한 나머지 비닐을 뜯어버린 것이 너무 아쉽다ㅠㅠ) 

 

 

 

박스를 열고 나온 내용물!

 

 

 

 

허겁지겁 박스를 뜯고 내용물을 보니, 헤드폰을 담아서 휴대하기 편하게 만들어준 파우치와 이어잭, 어댑터 등 이었었다. 

그렇지만 내용물이 뭣이 중한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핸드폰과 페어링을 한 후 착용을 해보았다.

 

 

 

 

 

 

이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다ㅠㅠ

 

 

 

 

 

'와.........................'

내 첫 감상이다. 확실히 귀 전체를 감싸고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는 엄청났다.

물론 더욱 비싸고 좋은 제품들은 어떤지 모른다.

하지만 나한테는 이 헤드폰에서 나오는 노랫소리가 머리에 털나고 들었던 그 어떤 노래보다 훌륭한 볼륨감을 갖추고 있었다.

풍성했다. 진짜 노래랑 나랑 단 둘이었고, 최고로 짜릿했다.

 

 

 

 

 

 

이....부드러운 노이즈 캔슬링....!!

 

 

 

 

 

사실 나는 에어 팟 프로를 갖고 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더욱 풍성한 노래를 원했고, 여름엔 프로 겨울엔 헤드폰이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진행한 것이다. 그래서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는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었는데.... 이거 이거 이거는 또 다른 느낌의 노이즈 캔슬링이었다. 에어 팟 프로가 하드(?)한 느낌의 노캔이라면 wh-1000 xm3는 조금 더 소프트한 느낌의 노캔이었다. 

 

물론 QN1 프로세서 라던지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와 LDAC 코덱을 지원하며 견고한 LCP진동판을 사용해서 더욱 뛰어난 사운드를 자랑한다........ 는 얘기를 늘어놓을 수도 있지만, 내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 알아보기 위해 이런저런 사이트를 찾아본 결과 그렇~게까지 도움되는 정보는 아녔기에 적지 않겠다. ( 물론 그런 정보나 자세한 스펙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수도 있다! 공식 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필요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 

 

 

 

 

 

소니Headphones 어플.

 

 

 

 

내 생각엔 위에서 얘기하지 않겠다고 한 스펙보다 더욱 중요한 부분이 바로 이 소니 Headphones 어플이다. 간단히 얘기 자면 wh-1000 xm3의 컨트롤러라고 보면 되는데, 페어링 상태는 물론이요 배터리 잔량이나 노이즈 캔슬링 같은 기본적인 기능을 포함한 이 헤드폰에서 가능한 모든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적응형 사운드 제어'라는 기능은 내가 이 헤드폰을 사용하는 중에 위치정보 수신을 허용해놓으면 내 주변 소음의 정도에 따라 자동으로 알아서 노이즈 캔슬링의 강도를 1~20까지 조절해준다. 또한 인위적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노래를 감상하는 듯한 체험을 경험하게 해주는 서라운드 기능과 저음역대부터 높은 음역대까지 내 취향에 맞춰 세밀한 커스텀이 가능한 이퀄라이저 기능 등이 있다. 

 

 

 

 

맨 처음 말했듯이 나는 소니로부터 어떠한 이익을 제공받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제품을 리뷰하는 이유는 나만 이 짜릿한 경험을 하기 아까워서 여러분과 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이다. 코로나 때문에 집콕하는 날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중고거래와 같은 편법을 이용해서, 여름철 더위가 부담스럽다면 겨울철을 겨냥하고 하나 장만해서 집에서 음악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오늘도 긴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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