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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부우우우 우운!!!!!!! 저희 집에 새 가족이 도착했습니다!!!!!! 바로바로~

 

리프페럿 오산점 에서 처음만난 '모네'

 

앵무새 에요!!!!!

 

 

너무 귀엽죠ㅠㅠ (진짜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버려서 데리고 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ㅠㅠ) 가족들이랑 외식하러 나왔다가 지인의 지인(?)이 앵무새 카페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근처여서 들렀습니다. 앵무새 카페! 처음 들어봐서 매우 생소했지만 와보니 너무 좋았습니다ㅠ

 

 

 

앵무새 카페의 다른 앵무새 친구들

 

 

매장 가운데 큰 모형 나무가 설치되어있고 그 주위로 사람들이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앵무새 친구들과 교감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있는 구조였어요. (저저 왼쪽에 혼자 떨어져 있는 친구 보세요ㅠㅠ너무 귀엽죠ㅠㅠ)

 

소형 앵무부터 중형 앵무, 대형 앵무까지 다양한 정의 앵무새 친구들이 모형 나무에서 놀고 있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광경이었어요!

 

사실 앵무새를 반려(애완) 동물로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적잖은 놀라움이 있어요. 사실 애완동물이라곤 어릴 적 키웠던 파충류나 햄스터밖에 없었기 때문에 더욱 그렇기도 했고요.

 

앵무새가 인류와 함께하게 된 이야기부터 어떤 어떤 종이 있고 서류에 관한 이야기부터 애조인이 지켜야 할 사항들까지 간단하게(?) 사장님으로부터 전달받은 뒤 제가 분양받으려는 앵무새는 그 유명한 잉꼬(이하 사랑앵무라고 하겠습니다)이고 이 종은 서류 없이도 키울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바-로 분양 수속을 마쳐버렸어욬ㅋㅋㅋㅋㅋ 

 

 

 

낯선 곳으로  옮겨서 얼어있는  모네ㅠㅠ

 

 

이제 집으로 모셔가기 위해 뒷좌석에 안착시켜드렸는데...... 낯선 곳으로 이동해서인지 누가 사랑앵무 아니라 할까 봐 잘만 짹짹 울던 아이가 꽁! 하고 얼어버렸어요ㅠㅠ 그리곤 집으로 가는 길 내내 스트레스받는걸 아닐까 걱정 많이 했더랬죠ㅠㅠ

 

 

 

집에 무사히 잘 도착한 모네!

 

 

매장에서 이것저것 많이 샀는데, 기본적인 사료, 각종 영양제, 간식, 톱밥(?) 등 모네가 우리 가정에 편히 적응하게 해 줄 가능성이 단 1% 라도 있는 건 전부 가져왔습니다ㅎㅎ. 

 

이제 와서 얘기하는 거지만 이름을 '모네'로 지은 이유는 처음 봤을 때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가 그려놓은 그림처럼 너무너무 예쁜 색을 띠고 있어서 이름을 모네라고 지었어요~

 

너무 또 카메라 들이대면 스트레스받을까 봐서 더 이상 사진은 안 찍었지만 눈으로 백만 장(?) 찍어놔서 만족하네욯ㅎㅎㅎ

앞으로 공부도 더 많이 해야 할 테고 신경도 꾸준히 써줘야겠지만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건 '책임감' 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거의...... 아니 거의(완전히) 충동적으로 분양을 받은 제가 할 소린 아니지만....... 그래도 절대 절대 책임감 없이 키우지 않을 거니까요!!!! 앞으로 공부 많이 해서 성장해가는 모네의 모습 보여드릴게요~!!

 

오늘도 짧지 않을 글 끝까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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